보조기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고 다양한 목적을 위해 매일의 일들과 활동을 하는 대상자를 보조할 수 있고, 사용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며, 사회적 참여의 지원, 건강 상태를 점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기기는 치매환자에게 독립적이고 안전하게 사회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조기기가 필요한 경우
보조기기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는 치매환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 의사소통 기술이 감소된 경우
* 청력 또는 시력이 감소된 경우
* 안전한 보행이 어려운 경우
* 주위의 물건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
* 기억력과 인지(사고력과 이해력) 기능이 감소된 경우
* 목욕하기와 요리하기 같은 일상생활 활동 능력이 감소된 경우
* 사회적 활동과 여가활동 능력이 감소된 경우
보조기기 선택 시 고려사항
보조기기의 선택에는 한 가지 방법으로 선택되지 않으므로 어떤 사용자에게는 좋은 보조기기가 다른 사용자에게는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조기기가 사용자의 기능을 잘 보조하는지, 기능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보조기기를 선택할 때에는 아래의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보조기기에 대한 요구가 분명히 있는지, 또는 다른 해결방법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대상자의 기억손상 유형과 정도를 확인합니다.
* 대상자의 요구, 선호도와 기기 사용법,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변경하는 방법을 확인합니다.
* 대상자가 보조기기를 사용할 때에 필요한 시력이나 청력의 간소 여부를 확인합니다.
* 대상자의 일상적 생활방식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 보조기기가 전화선이나 인터넷 접속을 필요로 하는지 확인합니다.
* 일부의 기기는 고가이므로 보조기기의 비용을 확인합니다.
< 참고자료 >
Assistive technology-devices to help with every living(2015). www.alzheimers.org.uk
Chai, K. J. (2010). A literature review a program of intervention for prevention of falling in the patients with dementia. The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for the Aged and Dementia, 4(2), 27-34.
Steve, B., & Tahir, I. (2012). Assistive technology as a means of supporting people with dementia: a review. Housing Learning and Improvement Network, 24(7), 1-17.
Assistive Technology for Person with Dementia: Alzheimer`s Association Green-Field Library(2016). http://www.alz.org
치매를가진 사람과 환자 각자마다의 상황은 특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우자 또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점차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거는 개인의 선택일 수도 있고 상황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와 무관하게 독거라는 상태는 독거 치매노인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진단이 자동적으로 치매 환자가 진단과 함께 당장 스스로를 돌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가능한 오랫동안 치매환자가 본인에게 익숙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가치있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환자가 혼자 있는 것을 걱정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은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할 수 있거나 잊는 것:
* 식사를 하거나 복약을 잊어버림
* 정기적으로 목욕을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일을 잊어버림
* 화재 또는 가전제품 사용과 같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대한 인식 부족
* 집을 찾아온 사람 중 누구를 안으로 초대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판단력 저하
* 애완동물의 먹이를 챙겨주거나 돌보는 것을 잊어버림
* 이웃, 경찰 또는 지역 사회와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비현실적인 생가이나 의혹을 가지고 있음
이러한 상황 중 일부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 식사배달 서비스를 신청하고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식사하는 것을 상기시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은 치매환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해칠 수도 있어 보다 많은 관리와 지원을 받도록 돌봄 환경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나요?
어느 정도는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치매 환자가 혼자 생활하는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이 계속해서 수용 가능한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가족, 돌봄자 및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치매 환자가 갖고 있는 바램과 염려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환자 돌봄에 가족이 함께 참여합니다.
독거 노인을 돌보고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가족들의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에 가족회의를 진행하여 현재와 향후, 그리고 특별한 상황에서 각자가 환자 돌봄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을 안전하게 바꾸도록 합니다.
집 안에 불이 밝게 잘 켜지는지를 확실히 하고, 부엌 가전제품 오작동, 헐거운 카펫 또는 망가진 가구 등과 같은 위험 요소가 없도록 합니다.
보조기구를 알아봅니다.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조기구가 많이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목욕, 샤워 및 화장실에 설치한 핸드 레일
* 시간을 확인하기에 용이한 읽기 쉬운 시계와 큰 활자 달력
* 처방약 복용에 특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알림 타이머
* 개인 경보 또는 모니터링 시스템
치매환자의 재정 관리를 돕습니다.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재정적 및 법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치매환자의 능력은 낮아질 것입니다. 치매환자는 재정 관리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치매환자가 아직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때 재정적 및 법적 조언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친구, 이웃, 지역 상점 점원, 지역 주민과 경찰 등에게 치매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연락처를 제공합니다. 그들은 지역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큰 도움이 도리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가 외출할 때 신분증과 비상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가 도와드릴 수 있나요?
시 · 군 · 구마다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독거 치매노인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외에도 생활관리사가 요보호 독거노인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 확인과 건강관리 등에 대한 생활교육, 지역 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노인돌봄 기본 서비스와 독거노인의 가정에 화재 · 가스 감지센서 등을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또는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독거노인 ·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 24시나 365일)를 통해서도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안내받고 치매노인 돌봄에 대해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치매 대백과의 '치매환자, 가족지원제도는 무엇이 있나요'와 '치매환자, 가족과 미리 생각할 것은 무엇이 있나요'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거 환경은 치매환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므로 주거환경은 치매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주거환경이 변하면 사람들은 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치매환자는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어려우므로 새로운 환경이 아닌 친숙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들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기능과 감각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낙상 등의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특히 치매환자는 일반 노인보다 낙상 등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매환자가 낙상 한 후에는 일상생활과 육체적, 사회적 활동이 더욱 더 감소하여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치매가 진행되면서 점점 기능이 저하되므로 주거환경을 변화시켜서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지만 너무 많은 변화는 치매환자가 낯설어 하고 불안감을 느끼므로 너무 크지 않은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대부분의 생활을 하는 곳이므로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면 치매환자의 기능에 적합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도 좀 더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주거환경과 안전관리의 원칙
1. 익숙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부득이하게 이사를 가서 새로운 환경으로 바뀌어야 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익숙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사용하던 물건을 가져오거나 똑같은 벽지를 붙이거나, 가구의 배치를 전과 비슷하게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배회증상을 보이는 치매환자의 경우, 특히 주거환경의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은 배회를 일으키거나 충동적으로 나가려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안전한 도어 잠금장치를 설치해야 하고 문이 자동으로 닫히게 하는 등의 조치가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환경을 위한 첫 걸음은 위험한 물건을 치우는 것입니다. 날카로운 칼, 자동차 열쇠, 독성이 있거나 불붙기 쉬운 용액, 살충제 등은 자물쇠를 채운 곳에 보관합니다.
화재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화재가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 및 소화기나 소화전 구비 여부 및 비치 위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가스레인지 안전장치나 스위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남아있는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합니다.
치매로 인한 기능저하는 활동이 감소되고 생활범위가 협소해져 다른 사람에게 점차 의존적으로 되어갑니다. 따라서 주거공간을 정비하여 치매환자가 남아 있는 기능을 살려 최대한 독립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치매환자가 최대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변기 측면에 손잡이를 설치하면 혼자서 안전하게 변기에 앉거나 일어설 수 있습니다. 또한 변기의 앉는 부분을 좀 더 밝은 색으로 교체하면 세면대와 휴지통 등 주변의 사물들과 구분이 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자극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좋습니다.
치매환자에게는 너무 복잡하거나 혼란을 줄 수 있는 환경보다는 단순하면서도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이나 주변 소리에 민감하므로 조용하고 평온한 환경을 제공하여 초조함을 줄이고 집중하며 차분히 있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TV의 볼륨을 낮추고, 목소리의 크기를 작게 하고, 사람들의 이동을 줄이고, 벽에 TV대신 그림을 걸어 놓는 것만으로도 환경적 자극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안전한 디자인의 정원을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집안에 작은 정원을 설치하면 치매환자가 통제 받는다고 느끼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4. 품위와 개인 사생활을 지켜주며 개인의 선호도를 고려한 환경이어야 합니다.
치매의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개인은 품위와 사생활을 유지할 권리가 있습니다.
치매환자도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에 목욕 시, 배뇨 시, 배변 시 화장실 문을 닫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치매환자는 성인이기 때문에 어린이용 실내 장식과 가구를 배치하면 대상자의 품위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알록달록한 색깔, 만화그림, 귀여운 장식 등은 피해야 합니다. 성인용 디자인과 내용을 사용하더라도 시각적 흥미를 증가시키고 방향 표시를 제공하는 등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환자에게서는 최근의 일에 대한 기억장애가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본인이 약을 먹었는지에 대한 기억을 잘 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약을 복용하엿다고 생각하고 먹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몇몇 경우에는 게속해서 복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약이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복용을 하면 위험할 수 있으나 특히 치매 약제와 향정신병의약품, 향고혈압제, 당뇨제제, 전립선 약 등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약제별 주요 약물 과다복용 증상
치매 약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의 경우 과량으로 투여되면 심한 구역질, 구토, 침이 과다하게 나옴, 땀 흘림, 느린 맥박, 저혈압, 호흡을 잘 못함, 쇠약,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기계 근육이 이완되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향전신병의약품의 경우 치매환자에게 많이 사용되며 종류가 많아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중요 증상은 의식소실이나 호흡근 마비, 간독성, 신장독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경련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고혈압제와 전립선 비대증 약의 경우에는 심한 저혈압에 의한 실신, 낙상, 외상 등을 보일 수 있고 뇌경색이나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당뇨제제의 경우 저혈당이 응급으로 나타날 수 이쓰며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뇌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약물 과다복용 예방 및 응급처치
약제의 과량복용에 의한 응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을 적절히 복용할 수 있도록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관심과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치매환자에게 그날그날 먹을 약을 복용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제제의 경우 식사에 의해 영향 받을 수 있으므로 정신행동증상 등으로 식사를 못하게 되면 약을 복용하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 과다로 인한 응급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고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의식이 없는 대상자의 경우 먼저 기도를 확보 또는 유지시킵니다. 호흡이 없을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약물 과량 복용이 의심되는 경우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이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용한 약물의 종류와 약물의 양, 복용 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치료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약물을 복용한지 30분 이내이고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구토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대상자가 약물을 과량복용한 후 30분이 지났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구토를 일으키거나 입을 통해 물, 음료수 등을 먹이는 행동은 아주 위험하기 때문에 해서는 안됩니다. 강한 산이나 독극물의 경우에는 구토가 더욱 위험할 수 있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흡인에 의한 사망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복용한 물질을 모르거나 대상자가 이식이 없는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의료진의 처치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복요 후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면 이미 흡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구토나 다른 처치보다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을 하거나, 합병증을 막기 위한 전문적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심정지에 의한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의 이해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폐기능이나 심장기능, 신장기능 등 여러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만성 질환(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의해 혈관에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이는 심장이나 여러 다른 신체 기관들에서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게다가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치매대상자들의 경우에는 관리와 치료가 되지 않아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대상자를 돌보고 있다면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심정지는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혈액량 저하, 패혈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응급 상황에서는 원인에 대한 치료보다는 먼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심페소생술 과정을 잘 숙지하고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기본 심폐소생술 방법
기본 심폐소생술은 의식이 없는 치매대상자를 발견한 후 구조를 요청하고, 흉부압박, 기도유지, 인공호흡 및 자동제세동을 시행하는 심페소생술의 초기단게입니다. 기본 심폐소생술의 목적은 환자발생을 응급의료체계에 알려 전문 소생술이 빠른 시간 내에 시행되도록 하고, 인공순환과 인공호흡을 시도하여 치매대상자의 심장박동이 회복될 때까지 뇌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 입니다.
* 심폐소생술의 순서에서 인공호흡 이전에 가슴압박을 먼저 시행하도록 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는 가슴압박(compression) - 기도유지(airway) - 인공호흡(breathing)의 순서 (C - A -B)를 유지합니다.
* 일반인 구조자는 가슴압박만 하는 '흉부압박 소생술(hands-only CPR)'을 하도록 제안합니다. 인공호흡을 할 수 있는 구조자는 인공호흡이 포함된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19 구급대원을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는 반드시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함께 하는 심페소생술을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강조합니다. 치매대상자가 심정지 상태일 때 가슴압박의 깊이는 약 5cm 깊이를 권고하고, 속도는 분당 100~120회를 제안합니다 .가슴압박의 중단을 10초 이내로 최소화 할 것을 제안하며, 인공호흡을 과도하게 시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 심정지의 즉각적인 확인은 무반응과 비정상적인 호흡의 유무로 판단합니다. 비정상적인 호흡이란 치매대상자가 숨을 쉬지 않거나, 심정지 호흡과 같이 정상이 아닌 모든 형태의 호흡을 말합니다.
* 일반인이 심정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맥박을 확인하는 과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료인은 10초 이내에 맥박과 호흡을 동시에 확인하도록 하며, 맥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가슴압박을 지연해서는 안됩니다.
심폐소생술 순수(출처: 대한심폐소생협회, http://www.kacpr.org/)
1. 반응의 확인
현장의 안전을 확인한 뒤에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본다. 의식이 있다면 환자는 대답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또는 신음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 반응이 없다면 심정지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야 한다.
2. 119 신고
환자의 반응이 없다면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직접 119에 신고한다. 만약 주위에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즉시 가져와 사용해야 한다.
3. 호흡 확인
쓰러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하여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 일반인은 비정상적인 호흡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가슴압박 30회 시행
환자를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등을 대고 눕힌 뒤에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하고,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가슴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약 5cm 깊이(소아 4~5cm)로 강하고 빠르게 시행한다. '하나', '둘', '셋', …, , '서른'하고 세어가면서 규칙적으로 시행하며, 환자가 회복되거나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지속한다. 심정지 초기에는 가슴압박만을 시행하는 가슴압박 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함께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의 효과가 비슷하기 떄문에 일반인 목굑자는 지체 없이 가슴압박 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5. 인공호흡 2회 시행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후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에 걸쳐서 숨을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한다(가슴압박 소생술).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이후에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떄까지 반복해서 시행한다. 다른 구조자가 있는 경우엔느 한 구조자는 가슴압박을 시행하고 다른 구조자는 인공호흡을 맡아서 시행하며, 심폐소생술 5주기(30:2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5회)를 시행한 뒤에 서로 역할을 교대한다.
7. 회복자세
가슴압박 소생술을 시행하던 중에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한다. 호흡이 회복되었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숨길)가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그 후 환자의 반응과 호흡을 관찰해야 한다. 환자의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진다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이므로 신속히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다시 시작한다.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는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하며, 심폐소생술 시행 중에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지체 없이 적용해야 한다. 먼저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놓은 뒤에 전원 버튼을 누른다.
2. 두 개의 패드 부착
패드 1: 오른쪽 빗장뼈 아래 패드 2: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겨드랑이선
패드 부착부위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하며, 패드와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본체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엔는 연결한다.
3. 심장리듬 분석
"분석 … " 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심장충격기(제세동)이 필요한 경우라면 "심장충격(제세동)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 지시와 함께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스스로 설정된 에너지로 충전을 시작한다.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의 충전은 수 초 이상 소요되므로 가능한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심장충격(제세동)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십시오"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며, 이 경우에는 즈기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4.심장충격(제세동) 시행
심장충격(제세동)이 필요한 경우에만 심장충격(제세동) 버튼이 깜박이기 시작한다. 깜박이는 버튼을 눌러 심장충격(제세동)을 시행한다.
심장충격(제세동)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반드시 다른 사람이 환자에게서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5.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심장충격(제세동)을 실시한 뒤에는 즉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30:2로 다시 시작한다.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는 2분마다 심장리듬을 반복해서 분석하며, 이러한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및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되어야 한다.
기도내 이물로 인한 응급상황
상기도 폐쇄의 원인에는 혀, 이물질, 상기도부종 기도손상 및 교살 등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지 간에 기도 폐쇄는 매우 위험한 응급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이때 가장 우선적인 것은 기도 확인입니다. 치매환자들은 식욕이 강하여 음식을 주의하지 않고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고, 삼키는 능력도 저하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고 삼키지도 못하여 음식물이 기도를 막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면 즉시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처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 폐쇄에 대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혀에 의한 기도 페쇄
상기도페쇄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혀(tongue)입니다. 치매환자가 혼미 혹은 혼수상태인데 대상자를 앙와위로 눕혔을 때 인후후벽으로 혀가 내려가기 때문에 기도가 막히게 됩니다.
증상은 부분적 기도폐쇄 시에는 코를 고는 듯한 호흡을 합니다. 완전한 기도폐쇄 시에는 전혀 호흡이 없습니다(이때는 매우 위험합니다.). 처치는 도수적 기도유지 방법(manual airway)을 사용 합니다. 도수적 기도유지 방법(manual airway)에는 머리 젖히기(head tilt) 방법, 머리 젖히고 턱들기(head tint-chin lift) 방법, 두부 후골법(head tilt-nect lift)방법, 삼중(triple) 기도 유지법, 턱 밀어올리기(jaw thrust) 방법 중 적절한 것을 사용합니다. 무의식 치매대상자에게는 구강인두기도유지기(oropharyngeal airway)나 비강인두기도유지기(nasopharyngeal airway)를 사용하여 기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의식이 있는 대상자는 이런 기구를 불편해하므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도수적 기도유지 방법(manual airway)은 혀에 의한 기오폐쇄는 처치자의 손을 사용하여 간단히 교정될 수 있습니다. 즉 인후 뒷벽에 닿아있는 혀의 기저부(base of the tongue)를 올려주어 기도를 개방시킬 수 있습니다.
뇌졸중에 의한 응급상황
뇌졸중은 뇌 조직 내에 혈액응고나 출혈 등의 갑작스런 맥관계의 병변으로 인해 나타나며 흔히 무력, 마비, 언어장애, 혼수 및 혼동상태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는 또한 뇌혈관장애(Cerebral Vascular Accidence)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치매대상자는 고령이고, 고혈압 병력이 있기 때문에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부정맥의 경우 뇌순환을 폐쇄시키는 색전을 일으켜서 뇌졸중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대상자들 중에는 뇌졸중이 진행되기 수개월 전에 소위 "소뇌졸중(little stroke)"이라고 부르는 이행성 허혈성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s : TIAS)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행성 허혈성 발작은 1초에서 12시간, 주로 5~10분간 진행되는 재발성 신경성 장애이며, 무 발작기의 신경검사소견은 완전히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작으 주로 눕거나 안자 있다가 일어설 떄, 과로, 정서적 스트레스 및 심한 기침으로 인해 유발됩니다.
1. 병력조사
뇌졸중이 의심되는 치매환자라면 이전에 허혈성 발작경험이 있었는지를 확인해 보고,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또는 겸상적혈구질환의 병력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사정을 확인합니다.
* 투약중인 약물이 있는가?
* 전조증상이 있는가?
* 언제 그 증상이 나타나며 촉진인자가 있는가?
* 현기증이나 심계항진이 동반되는가?
* 왼손잡이인지 아니면 오른손잡이인지?
2. 신체사정
신체사정을 통해 뇌졸중의 징후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애매모호합니다. 갑작스런 혼동(confusion)을 보이는 치매환자라면 뇌졸중을 의심하면서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징후에 대해 알아봅니다.
뇌졸중 처치의 목적은 뇌의 혈액순환증진 및 산소공급에 있습니다. 의식 있는 치매환자는 뇌줄중을 매우 비극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언어상시로 인한 의사소통 불가능 시 비록 대상자가 말은 못하여도 이해할 수 있음을 가정하여, 대상자에게 표시합니다. 치료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증상호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서 안정감을 도모해 줍니다.
뇌졸중이 의심이 되면 지체 없이 가까운 대형병원 응급실로 대상자를 이송하여 신속하게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에 따라 치료 반응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뇌신경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으려면 최소한 증상이 시작한 이후 3시간 안에 응급으로 의료기간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뇌졸중의 전구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고 비틀거림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말하는 게 어눌해짐
* 물체가 안 보이거나 두 개로 보임
* 한쪽 얼굴이 저리거나 감각이 마비가 됨
* 구역감을 동반하는 극심한 두통이 발생함
* 무게중심을 잡지 못함
섬망에 의한 응급상황
섬망 혹은 급성 혼돈상태는 노인에게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정신병리 증상 중 하나입니다.
1. 섬망의 증상
* 수면 장애, 주로 밤에 불면 증상을 보임
* 환시증상이 나타남(예: 벽에 벌레가 기어 다닌다, 뱀이 우글우글하다, 도둑이 들어와 있다.)
* 지남력 저하: 날짜 개념이 없어지고, 가까운 가족이나 요양보호사 등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잘 구별하지 못함
* 의식 장애, 집중력 저하
* 사고장애: 비논리적인 사고, 피해망상(예: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 독약을 먹이려 한다), 의심 등을 흔히 보임
* 정신운동장애: 과다각성(지나치게 예민한 상태로 깨어있음), 초조, 과민성, 산만함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각성저하(졸린 상태), 혼동, 과도한 진정상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음
* 판단력 저하과 초조, 불안 등에 의한 공격적인 행동, 충동적인 돌발 행동을 보일 수 있음
2. 섬망 증상의 원인
* 약물 복용( 수면제, 항고혈압제, 항부정맥제, 소화제, 당뇨약제 등)
* 술의 금단현상 혹은 과도한 음주
* 여러 의학적 질병(폐렴, 요로감염, 패혈증, 뇌졸중, 간질 등)
* 수술, 입원 등 갑작스런 외부 환경의 변화
* 기타: 두부 외상, 화상, 통증, 우울증, 영양결핍, 탈수, 변비 등
섬망은 인지기능이 저하된 고령의 노인에게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환자에서는 섬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섬망은 당장 치룔르 하지 않으면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시 등으로 인해 심한 공포감을 느껴 이를 피하려다 넘어져 다치거나 골절상, 두부외상 등을 입기도 합니다. 예후 또한 좋지 않아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있어 섬망 증상을 잘 알아두고 대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치매 대상자들의 경우 섬망 증상을 치매 증상과 구분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3. 섬망의 관리
치매 환자에서 섬망이 발생하면 그 원인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되도록 증상 발생 즉시 병원에 찾아가 그 원인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적 질병의 원인이 아니라면 환경적 원인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다음과 같이 주변 환경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수준의 자극을 유지합니다. 은은한 조명을 켜서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켜 주며, 환자가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도록 창문이 나 있는 방에 머물도록 합니다. 또한 강한 불빛이나 그림자, 소음 등이 환자를 놀라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자극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치매 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이 곁에 있도록 하거나 환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을 병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치매 환자에게 날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자주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치매 환자가 시력 및 청력 저하가 있다면 안경이나 보청기를 사용하여 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 및 청력 저하로 주변 환경을 구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대상자의 불안감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매와 섬망은 구별하기 어렵고, 특히 치매 대상자가 일시적으로 섬망을 동반할 경우에는 섬망의 발생 여부를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섬망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찰을 통해 증상의 싲가 시점과 증상의 변화 양상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섬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에는 여러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여 섬망 증상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환자에게 섬망이 발생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응급상황으로 판단하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자의 의식이 흐려져 반응이 없어지고, 점차 심해집니다.
* 이전에는 없었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 섬망 상태가 수 일간 지속됩니다.
* 섬망 증상과 함께 언어장애나 사지 마비, 발열, 경련이나 장기간에 걸친 식사 장애, 수면 장애 등이 생깁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기면 응급상황으로 보고, 위에 제시된 방법을 통해 대처하고 응급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신행동증상으로 인한 파국
가. 정신행동증상에 의한 응급상황
치매의 정신행동 증상은 치매의 종류에 따라 초기부터 후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정도에 따라 1, 2, 3군으로 분류하엿으며, 1군에 있는 심리 증상으로는 망상, 환각, 우울감, 불면증, 불안이 있으며, 행동 증상으로는 신체 공격성, 배회, 안절부절못함이 있습니다. 2군의 심리 증상으로 착오가 있고, 행동증상으로는 초조, 탈억제 행동(마음대로 행동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함), 문화적을 부적절한 행동, 고함 등이 있습니다. 3군에느 행동증상만 포함되는데, 울음, 욕설, 의욕상실, 반복된 질문, 따라다니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행동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응급 상황을 뽑아본다면 타인에 이한 상해 사고, 자해, 자살, 실종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치매대상자가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나 일이 생기면 심한 초조감과 갑작스러운 감정적 반응을 보이게 되며 이를 '파국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파국행동은 정신행동증상에 이한 응급상황을 유발하는 주요원인이 됩니다.
1. 파국행동의 양상
치매대상자에서의 파국행동에는 신체 및 언어 공격, 과민성 행동 및 억제되지 않는 행동, 성적 행동 등이 있습니다. 신체공격 행동으로는 때리거나 깨물기, 물건 던지기, 침 뱉기 등이 있으며, 언어 공격 행동에는 욕설 등 기타 다양한 언어폭력이 있습니다. 과민성 행동은 자꾸 말싸움을 하고, 삐죽거리고, 화내고,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울분을 터뜨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억제되지 않는 행동으로는 지나치게 친한 척을 하거나, 부적절한 충고나 간섭, 폭력 등이 있고, 성적 행동으로는 강박적 자위행위나 성기 드러내기, 부적절한 성적 접촉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파국행동 증상은 대상자의 가족들과 요양보호사에게 부담이 되며 가장 큰 스트레스의 하나가 되고, 신체적 공격행동으로 연결되어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파국행동의 예방
치매대상자의 파국행동은 우선적으로 에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하도록 합니다.
* 치매대상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대하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화를 할 때에도 치매대상자가 대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쉬운 단어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 치매대상자의 일상생활을 단순화하고 반복적으로 설명을 하여 충분히 예측할 수 있도록 돕고, 휴식시간을 증가시켜 줍니다.
* 신체적으로 이상이 잇는지, 표현하지 못하는 통증은 없는지를 확인하여주고 매우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큰 소리나 밝은 빛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요양보호사들은 파국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치매대상자가 극심한 흥분 상태가 되어 대사아와 보호자나 요양보호사가 다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이 되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였으나 공격적 행동이 계속될 때에는 응급상황으로 보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3. 파국행동의 비약물적 대처
* 공격적인 치매대상자를 조용한 곳에 두고, 외부자극을 줄이도록 합니다. 이러한 대처를 통해 치매대상자가 자기 통찰력을 다시 찾고 자신의 환경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대소변 문제, 망상을 일으키는 자극, 억제대를 사용한 억제, 통증과 같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자극들이 있으면, 가급적 해결해 줍니다. 낮은 목소리로 침착하고 치매대상자를 안심시키는 어조를 사용하여 대상자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해 줍니다.
* 대상자가 공격하지 않는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관찰합니다. 일정시간 관찰하면서 대상자 곁에 조용히 있도록 합니다.
* 부드럽게 안심시키는 것 이외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 불필요하게 치매대상자와의 논쟁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논쟁은 치매대상자를 이해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대상자가 더욱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치매대상자의 공격적인 행동이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해가 된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합니다.
4. 파국행동 시 응급대처
* 치매대상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거나 혼자 제어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치매대상자의 주변에서 관ㅊ랄하며 대상자가 어떤 해동을 하는지를 잘 관찰합니다.
* 치매대상자를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도록ㄹ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19등에 연락을 취하여 응급 진료를 볼 수 있게 합니다.
* 자해를 하거나 남을 다치게 할 수 있는 물건들은 멀리 치웁니다.
낙상에 의한 응급상황
1. 치매환자의 낙상 실태
낙상은 사고나 실신, 경련, 마비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의도하지 않게 바닥이나 아래쪽의 표면으로 신체가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중 약 35~40%가 연간적어도 한 차례 이상의 낙상 사고를 경험하며, 이 중 약 절반이 2차례 이상의 낙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낙상은 노인 사고사의 주된 원인이며, 75세 이상 노인 사고사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치매환자에 있어서 낙상은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치매환자에서의 연간 낙상 빈도는 40~80%로 정상 노인에 비해 발생률이 2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로 인한 인지장애나 시공간 능력 장애, 보행 장애는 치매환장게서 낙상이 증가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정신행동증상을 줄여주기 위한 약물 투여 시 약물에 의한 낙상도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낙상 시 적절하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반사동작을 취하지 못하여 대퇴골두 골절이 자주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대퇴골두 골절 시 노인의 상망률은 50%에 이르게 되어 치명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낙상에 의한 뇌출혈도 잘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낙상 후 치매대상자는 사회적, 육체적 활동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되며,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치매대상자보다 활동의 제약이 5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2. 치매대상자의 낙상 예방
치매대상자의 낙상을 에방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치매대상자에 대한 약물(수면제, 항정신병의약품, 항고혈압제, 전립선 비대증 제제, 골다공증 제제 등)의 조절이나 심혈관계 질환 관리, 운동을 통한 근력 향상, 환경적 요인 개선, 보호자에 의한 계속된 주의와 관찰 등이 필요합니다.
3. 낙상 시응급대처
낙상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대상자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골절이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억지로 대상자를 옮기지 말고 즉시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 절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골절 대상자를 함부로 옮기거나 다친 곳을 건드려 부러진 뼈끝이 신경, 혈관, 근육 등을 손상시키거나 피부를 뚫어 개방성 골절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다친 곳이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을 대어 줍니다. 부목을 댈 경우에는 골절 부위의 상하 관절을 충분히 덮을 수 있는 길이와 넉넉한 넓이의 것으로 사용하고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얼음을 대거나 냉찜질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있을 경우 다친 곳을 소독하고 붕대로 감아 출혈을 줄여줍니다.
대상자를 편안하게 해주고 더 이상의 외상과 통증을 유발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대상자가 움직이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노인에게서 대퇴골절은 사망률이 50%나 되는 치명적인 사망요인입니다. 그러므로 골절이 일어난 이후 다른 곳이 손상되지 않도록 함부로 건드리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출혈 시 깨끗한 붕대를 감아 출혈을 줄여주고 119에 신고하여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상이 발생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낙상 일지 등)을 잘 정리하여 보고하는 데 사용하거나 다음에 동일한 이유로 낙상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노화과정을 겪고 있는 노인들도 감각이 둔화되고 시야가 좁아져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치매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신경계의 변화로 반응시간이 지연되고 인지 능력이 감소되어 사고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변화시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고위험을 높일 수 잇는 요인
치매환자의 노화로 인한 감각 둔화
* 노인뿐 아니라 치매환자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인해 감각이 둔화되어 시야가 좁아지고 색깔 구분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화재경보 소리 등을 잘 듣지 못하며, 화재 시 타는 냄새도 잘 감지하지 못합니다.
* 치매환자는 사고장애, 판단기능의 손상과 같은 인지장애로 인하여 여러 가지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므로, 치매환자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중고도 치매환자는 시력과 감각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썩은 음식을 먹기도 하며, 수분 섭취에 대한 민감도도 떨어져 탈수 혹은 영양실조에 걸리기 쉽습니다.
* 치매환자는 담배 불이나 가스 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화상을 입거나 화재를 일으키므로 가능한 금연하게 하고 가스안전장치를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치매환자는 공간 지각 능력이나 방향 감각도 떨어져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넘어져 골절상을 입기도 합니다.
물리적 환경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음의 물품도 치매환자의 사고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세제나 생활 용품 등
* 예리한 칼, 가위, 유리 식기, 각종 연장들
* 약물이나 각종 양념들
* 마루의 크고 작은 양탄자나 전기 코드 줄
* 보온물통, 헤어드라이기 등 수시로 사용하는 전기제품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일반적인 안전 수칙
* 치매환자의 방은 가능한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방과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하루 종일 환자 혼자 지내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 치매환자가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접근하여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 후에 위험한 물건을 제거합니다.
* 모든 전화기 옆에 응급 전화번호를 적어 둡니다.
* 치매환자가 가정 내에서 사고를 당하면 가족들이 당황하여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냉장고나 벽에 119 또는 병원 전화번호, 빨리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적어둡니다.
*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신발이나 양말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 방문이 안에서 잠기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열쇠를 준비 해두어 사고에 대처하도록 합니다.
* 예리한 칼, 가위, 유리 식기, 연장들 또한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 같은 곳에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합니다.
* 보온물통, 헤어드라이기 등 수시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가급적 치매호나자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화장실 안전수칙
* 화장실과 욕조에 지지대를 설치해 치매환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 샤워 벤치, 고무 매트, 욕조와 샤워실 밑의 끈끈이 등은 모두 낙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돗물은 섭씨 43도에서 48도 정도 되도록 유지해 화상을 예방합니다.
* 수돗물이 넘쳐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고 문구를 써서 부착하고 수도꼭지를 수시로 점검합니다.
약물 안전수칙
* 처방, 비처방 약물들은 반드시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에 보관합니다.
* 모든 약을 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또 빠트린 약이 있는지 또는 환자가 감추어 놓은 약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정기적으로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약물의 부적절한 사용이나 중복, 또는 약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도록 합니다.
* 치매 초기에는 약물 복용과 관련한 지침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해주고, 간단한 스케줄을 만들어 주어 환자 스스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제 시간에 약을 먹도록 도와줍니다.
* 정기적으로 약의 개수를 확인해 치매환자가 약을 처방대로 복용하는지 확인합니다.
* 치매환자가 도움 없이 약을 먹지 못한다면 환자가 약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약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꼭 필요할 때만 약을 준 후 환자가 약을 삼켰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된 약은 버립니다.
* 의사를 방문할 때 약물의 종류와 복용량이 기록된 처방전을 가져갑니다.
* 비타민이나 처방, 비처방약을 식탁 위나 쉽게 눈이 띄는 장소에 놓아두지 않도록 합니다.
부엌과 식당에서의 안전수칙
* 주방가구들은 가능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을 가진 것을 사용합니다.
* 사용하지 않은 전기기구의 전원은 반드시 끄고 코드를 뽑아 놓습니다.
* 조미료, 된장, 간장, 설탕 대용품, 후추, 고춧가루 같은 양념 등은 식탁에서 치우고 조리용 가위, 칼 등 위험한 물건은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에 보관합니다.
* 음식에 대한 기본적 안전수칙을 따르고 환자에게 해롭거나 제대로 저장되지 않은 음식에 손대지 못하도록 주의합니다.
가구, 조명, 가정 내 장식, 바닥 재질의 안전 수칙
* 집안의 모서리 부분이나 가구의 모서리, 예리한 부분 등에 의해 쉽게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모서리 보호 장치를 사용해서 사고를 예방합니다.
* 낮과 밤 모두 적절한 조명을 켜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빛이 마루에 반사되어 환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간접 조명을 이용합니다.
* 침대, 화장실, 그리고 침대와 화장실 사이에 있는 복도에 야간등(밤에 불이 켜지는 조명)을 설치합니다.
* 거실에 환자가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양탄자는 치우도록 합니다.
* 집안에서 걸어 다니는 길, 특히 침실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은 전부 치우고 작은 단자나 전기코드 등, 사소한 장애물이 있어도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주위 환경을 단순하게 정리 유지합니다.
* 이동을 제한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능한 한 이동 범위를 확보합니다.
* 가정 내 장식으로 사용되는 인공 꽃이나, 먹었을 때 해가 될 수 있는 식물도 치매환자는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을 수 있기에 없애도록 합니다.
* 시력과 공간 지각능력이 손상된 환자가 유리나 유리벽에 충돌하지 않도록 유리에 스티커나 그림을 붙여둡니다.
화재 관련 안전 수칙
* 화재예방을 위해 모든 화기(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를 치매환자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경고 문구를 써서 부착하며,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옆에서 지켜보고 재떨이에 약간의 물을 담아두며, 가스불은 수시로 점검합니다. 치매환자를 포함하여 가정에 흡연자가 있다면 가능한 담배는 끊도록 권유합니다.
* 생활용품 등은 가능하다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것을 사용하고, 가스 밸브는 보이지 않도록 설치합니다.
* 모든 가족이 아는 장소에 소화기를 배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여 화재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운전 관련 안전 수칙
* 치매의 정도가 도로 주행 시 위험을 일으킬 정도가 되면 반드시 운전을 그만두도록 권유합니다.
* 치매환자들은 노화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시력저하와 느린 반응속도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들 뿐 아니라 치매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 기억력 저하, 판단력 저하 등 인지능력 장애로 인해 안전 운전에 필요한 능력들이 점차적으로 소실되기 때문에 운전 시 사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 만일 치매환자가 계속 운전을 한다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지 정기적으로 기능을 평가 받도록 합니다.
* 점차적으로 치매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을 하거나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 운전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계획은 가능한 한 치매의 발병 초기에 세우며 이러한 계획은 치매환자와 함께 논의합니다.
* 자동차 열쇠를 빼앗는다거나 운전면허증을 없애버리던지 혹은 자동차를 팔아버린다던지 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은 오히려 치매환자를 흥분시키고 화가 나게 하므로 피합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서 치매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치매환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혈당을 조절하여 인지기능의 손상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잘 이용되지 못하여 혈액의 포도당이 세포내로 이동되지 못하면 고혈당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당이 170~180mg/dl. 이상이 되면 신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넘기 때문에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것이 당뇨병입니다. 당뇨환자는 식사를 해도 세포는 혈액의 포도당을 잘 이용하지 못하며, 이 경우 세포는 체지방과 근육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결국 체중이 줄고, 케톤증을 유발하게 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당뇨병으로 고혈당증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과 다리 등의 말단혈관질환이나 시력약화, 실명, 신장병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치매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혈당 조절이 잘 안되면 치매 진행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치매환자는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 수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편식하지 않고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혈당을 잘 조절하면 치매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 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을 낮출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채소와 과일에도 식이섬유가 많아서 혈당조절에 좋으나 너무 단 과일은 조금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과 꿀 등 단 음식은 피하고, 조리시에도 가능한 조금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 육류는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하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튀김보다는 찌기, 굽기, 삶기 등 기름을 적게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합니다. 가금류는 조리 전과 후에 껍질을 벗기고 먹습니다. 조리에는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합니다.
* 가능한 싱겁게 먹습니다. 저염 혹은 무염식품이나 양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대신 허브나 레몬, 식초로 맛을 내어 사용합니다.
연하곤란이란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서 음식을 먹을 때 사래가 들려 기침을 하거나 입안에 있는 내용물을 흘리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치매환자 중에는 어떻게 음식을 삼켜야 하는지 잊어 버려서 음식을 입에 물고만 입거나 뱉어 내어 버리거나 삼키는 도중에 사래 걸리는 등 연하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절한 식사관리를 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기도로 잘 못 들어가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환자에서 연하곤란을 판단할 수 있는 증상
* 입이 좌우 대칭이 아니 경우 - 구강마비 가능성이 있는 경우
* 목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는 경우
* 음식물을 혀 아래, 볼 안쪽 등 삼키지 않고 입안에 물고 있는 경우
* 음식물을 입 밖으로 뱉거나 혀를 내미는 경우
* 음식물을 삼키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식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
* 후두가 올라가지 않거나 올라가는 것이 지연되는 경우
* 음식을 삼키기 전후에 기침을 하는 경우
* 입안에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 음식을 먹은 후에 양치질 할 대와 같은 가글 소리가 나는 경우
* 쉬고 거친 목소리 또는 숨 가쁜 소리를 내는 경우
* 음식 섭취가 감소하여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 이를 악물고 음식을 밀어내는 등의 식사를 거부하는 행위를 보이는 경우
연하곤란 치매환자의 식사
연하곤란이 있는 치매대상자가 식사를 하면서 사래가 들리지 않도록 음식의 점도를 조절한 식이를 연하보조식이라고 합니다. 연하보조식이는 치매환자의 삼키는 기능 정도에 따라서 1단계 - 곱게 갈은 음식, 2단계 - 다진 음식, 3단계 - 다지지 않은 연식의 형태가 있습니다.
1단계 연하보조식이
가장 연하곤란이 심한 대상자를 위한 식사입니다. 죽을 만들되 식사 적응도에 따라 내용물을 곱게 갈거나, 살짝 갈거나, 혹은 갈지 않은 상태로 제공합니다. 반찬은 갈아서 걸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제공합니다. 국, 물, 주스류 등의 국물 음식은 사래가 들기 쉬우므로 제한하고, 굳이 줘야 할 경우에는 점증제를 사용하여 걸쭉하게 해서 줘야 합니다.
2단계 연하보조식이
죽이나 진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찬은 곱게 다져서 제공합니다. 식사 적응도에 따라 국물 음식을 약간 허용할 수도 있으나 수분섭취시에는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3단계 연하보조식이
죽이나 진밥을 제공합니다. 실온의 부드러운 반찬을 주어야 하고, 식사 적응도에 따라 국물 음식을 약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연하곤란 치매환자의 식사보조 방법
* 환자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해줍니다. 가능하면 앉은 자세를 취해주며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턱을 당긴 자세가 좋습니다. 구강마비가 있는 경우 건강한 쪽을 약간 아래로 향하게 옆으로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 환자가 보이는 곳에 음식을 놓고 음식에 대해 설명하며 환자의 식욕을 살리고 먹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국이나 물, 차 등을 조금 흘려 입을 축이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환자가 삼킬 수 있는 정도의 약을 떠 입에 넣어줍니다. 음식을 넣어 줄때는 숟가락 끝부분을 입술 옆쪽에 대고 숟가락 손잡이를 머리 쪽으로 약간 올려 음식을 입안으로 넣어 줍니다.
* 음식을 완전히 삼켰는지 입안을 확인합니다. 이 때 볼 안쪽이나 혀 밑 등에 음식이 많이 남아 있다면 남아있는 음식을 삼키거나 뱉도록 한 뒤 다음 음식을 넣어 주도록 합니다.
* 먹는 동안 빨리 삼키도록 재촉하거나 말을 시켜서는 안됩니다. 음식을 삼킨 후 사래가 들리지 않는 지 확인합니다.
* 식사를 마친 후에는 구강관리를 하고 30분 동안은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치매환자는 대부분 영양불량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신체가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고, 욕창 발생을 증가시키며, 결국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말기 치매환자는 음식 먹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음식을 입에 넣어줘도 심키기 힘든 경우가 많아 영양결핍이 되기 쉽고 탈수도 흔히 일어납니다. 따라서 치매환자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체중감소를 최소화하며 또한 치매 진행을 늦추어 가능한 한 기능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초기 치매환자
특징
초기 치매환자는 기억력과 판단력이 흐려져서 식품을 구매하고 저장하는 일이 어렵게 되며 음식이 상해도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억력이 없어지면서 대상자는 식사하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식사를 하고도 기억을 못해 여러 번 식사하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자의 성격이 갑자기 바뀌면서 음식을 숨기거나 던질 수도 있습니다. 기억력뿐만 아니라 뇌의 식욕조절 중추에 장애가 생겨 감각 기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냄새를 감지하거나 인식하기가 어렵게 되고, 맛에 대한 기호가 변하여 단 음식, 짠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경우도 생기며, 케첩 한 병을 한 번에 다 먹는 등 유별난 식사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초기 치매환자의 영양과리 목표는 수분 및 영양 상태를 좋게 유지하고 최대한 독립적으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영양관리 방법
* 식단 작성과 장보기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달음식이나 식사준비 도우미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 배달이 어려운 휴일 또는 주말에는 해동 또는 전자파 가열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미리 배달해 둡니다.
* 설거지를 도와주어야 하고, 버너보다는 전자레인지 사용을 권장합니다.
* 가족이나 이웃에게 부탁하여 식사 때에 잠시 둘러보게 하거나, 음식 저장고/냉장고를 살펴보는 등 음식 섭취량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합니다. 체중과 옷의 사이즈 변화 등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 탈수되면 치매증상이 심해지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물과 음료수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수시로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다량의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제한합니다.
* 건강검진을 통해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영양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중기 치매환자
특징
정신행동증상이 심해지면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 그만큼 에너지 필요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중기에는 체중이 서서히 감소되며, 이에 따라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배고픔을 잘 못 느끼며 배고픔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고 냄새도 잘 못 맡습니다. 음식물을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만 있는 경우도 있으며 충분히 씹지 않고 삼켜 질식위험이 높아집니다. 식품과 비식품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며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음식 준비가 불가능해집니다. 이때부터는 숟가락, 젓가락 등의 도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어집니다.
영양관리
*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식사량과 보충제 양을 정하고, 그 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특히 구강위생과 치아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체중을 규칙적으로 측정하여 식품과 수분 섭취 정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 음식 섭취를 도와 줄 여러 방안들을 시도합니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고,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음식을 주어야 합니다.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시간에는 TV를 끄고, 식탁, 테이블보, 식기류는 단순한 색과 모양을 선택하고 잘깨지지 않는 것을 사용합니다.
* 식탁 위의 이쑤시개, 조미료 통 등은 음식으로 오해하고 먹으려 할 수 있으므로 치웁니다.
말기 치매환자
특징
말기 치매에 접어들면서 영양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어떤 환자는 더 이상 음식을 인식하지 못하여 숟가락으로 받아먹던 대상자가 먹기를 거부하거나 입을 벌리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삼키는 기능 자체를 잃어버리고도 합니다. 또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입에 아무거나 집어넣고 음식이 아닌 것을 먹는 증상을 보입니다. 말기 치매환자는 점차 거동을 못하고 자리에 눕게 되며 먹을 수가 없게 되므로 경관 급식 등의 영양지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영양관리
* 전문적인 영양상태 판정을 해야 하고 대부분 영양지원이 필요합니다.
* 매 끼니 식사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고, 식사보조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준비합니다. 연하곤란이 심해질수록 물, 주스, 미음 등의 액상 식품보다는 약간 걸쭉한 식품이 기도로 음식물이 넘어갈 위험이 낮아 오히려 안전합니다.
* 가능한 경구 섭취가 지속되도록 도와줍니다. 말기 치매환자에게 경구섭취를 지속하는 목적은 즐겁고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게 식품과 음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경구섭취를 통한 충분한 열량 공급이 불가능해지면 그 때는 코로 관을 삽입하거나 위나 소장에 누공을 설치하여 급식하는 경관영양을 고려하게 됩니다.
영양 상태는 치매에 직접 ·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환자는 영양소 대사 능력이 감소되어 있고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아 어떤 환자보다도 더욱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영양관리를 해 줌으로써 치매 증세를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
오메가-3 지방산
뇌세포에는 다른 세포와 달리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로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과 연어, 그리고 들기름, 콩기름,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식품을 생선 한 토막 또는 견과류 한 줌 정도씩 일주일에 2-3회 이상 꾸준히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동물성 식품과 코코넛유, 팜유 등 일부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포화지방산을 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증가하면 뇌세포막에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이 존재하게 되고 이것은 뇌 세포막의 유동성을 변화시켜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증가시켜 치매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하는 경우에도 치매 발생이 증가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비타민 E와 비타민 C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뇌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엽산, 코발라민(비타민 B12), 피리독신(비타민 B6) 등의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높아지는데, 호모시스테인은 조금만 증가해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해로운 물질입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딸기, 키위, 귤, 고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과일에 많고, 코발라민과 피리독신은 굴, 간, 쇠고기, 치즈 등의 동물성 식품에 많습니다. 특히 엽산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샐러드나 쌈 형태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하루 1잔 정도의 적정량의 음주를 할 경우에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적포도주에는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나 적포도주도 과음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우며, 항산화제 섭취를 목적으로 적포도주를 섭취하는 것이라면 대신 녹차나 양파, 사과를 먹는 것이 훨씬 이롭습니다.
치매에 영향 미치는 식습관
소식과 과식
배불리 먹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게 먹으면 치매 발생을 촉진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과 축적이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감소합니다. 반면 과식하면, 특히 열량과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 지고 비만은 치매 발생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입니다.
식사습관
사람은 한 가지 영양소 또는 한 가지 식품만을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복합적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영양 성분을 따지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식사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적색육을 많이 먹는 식습관보다는 생선을 즐겨 먹고, 도정을 덜한 곡물(현미, 보리, 귀리 등)과 식물성 기름, 채소와 과일, 콩류, 견과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매환자는 치매증세가 진행되면서 성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므로, 부적절한 성 행동은 드문 편입니다. 일부 치매환자(특히 남자환자)는 자위행위, 사람들 앞에서 옷 벗기, 성기노출, 음담패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끌어안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 시도, 배우자가 아닌 사람을 배우자로 착각하고 성적 행동하기 같은 부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특정부위가 손상되어 성적 이상행동이 증가하거나 성적행동에 집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옷이 너무 꼭 끼기 때문에 불편해서 옷을 벗거나 혹은 특정 신체부위에 땀이 차거나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이 생겨서 노출하거나 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목욕탕에 가고 싶거나 목욕탕(목욕할 시간)으로 착각하여 바지를 벗는 행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환자는 모르는 사람을 과거에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여 성적 관심을 표출할 수도 있습니다.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치매환자가 다른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라서 가족으로 하여금 환자를 가볍게 안아 주거나 손을 잡는 등 가벼운 신체접촉이나 환자가 좋아하는 적절한 방법으로 애정을 표현하도록 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봅니다.
* 날씨가 덥거나 장소를 목욕탕 혹은 화장실로 착각하는 등 환경적인 원인이라면 환경을 바꾸어 줍니다.
* 의복으로 인한 불편감이나 대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도와줍니다.
* 옷을 벗거나 성기를 노출한 경우, 당황하거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하며 조용한 곳이나 다른 사람이 없는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옷을 입히도록 합니다.
* 남성 치매환자가 여자의 가슴을 더듬거나 껴안는 행동 등은 주의를 끌거나, 혹은 상대를 안심시키기 위한 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꾸짖거나 무시하지 말고 그런 행동은 적절치 못하다고 조용히 말해 주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 부적절한 성적 행동이 나타날 때 가족이나 다른 사람이 함께 있도록 합니다.
*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복장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성적행동이 관심이나 애정을 얻기 위해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더 관심을 가져 줌으로써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치매환자가 성적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은 성적인 요구나 친밀감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았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산책할 때에 손을 잡거나 등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등 가벼운 신체접촉을 해줍니다.
* 공공장소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남자환자의 경우에는 지퍼가 없는 바지를 입힌다거나 평소에 좋아하던 흥미 있는 활동에 참여시키거나 양쪽에서 손을 잡고 함께하는 행동을 하거나 아끼는 물건을 손에 들게 하는 것도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이 치매환자의 이상행동으로 인해 성적인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환자의 행동을 설명합니다.
* 치매환자가 성적으로 지나친 관심을 보이면,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삼가하고, 이성과의 접촉을 제한하여 사고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 치매환자가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할 때, 돌봄제공자는 그러한 활동을 즉각 멈추지 않으면 환자가 좋아하는 것을 가져가거나 못하게 한다고 경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치매환자가 성적 학대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로 인한 성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치매환자가 배우자와 성 관계를 하려고 할 때에는 안전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매환자가 안전한 성관계를 할 수 있는지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 성욕증가는 뇌손상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한 경우 환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사태를 피한 후에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치매환자는 뚜렷한 목적 없이 반복적으로 옷장이나 서랍을 뒤적거리거나 쓸모없는 물건(예: 쓰레기, 설탕 등)을 부적절한 장소(예: 침대 밑, 서랍 안, 찬장 안)에 모아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하고 그러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더라도 잠시 뿐이거나 다 필요한 것이라고 우기며 화를 내기도 하여 가족이나 돌봄 제공자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뒤적기리기의 일반적 원인은 감각 자극이 결핍되었거나, 무료함, 무슨 일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고, 모아두기의 일반적 원인은 익숙한 장소 또는 소유물을 잃어버린 경험이나 과거에 풍족하지 못하게 지내던 때만을 기억하여 모아두었다 쓰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뒤적거리기나 모아두기는 해로운 행동이 아니므로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뒤적거리기나 모아두기 증상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환자가 물건을 숨겨 모아둘 수 있는 장소를 많지 않게 합니다.
* 환자가 흔히 모아두는 장소는 의자 밑, 서랍 속, 구두 속, 침대 밑, 이불 밑 등 입니다. 환자는 동일한 장소에 물건을 모아두는 경향이 있으므로, 환자가 물건을 주로 모아두는 장소를 파악해 두고 주기적으로 그 장소를 확인해 봅니다.
* 환자가 이상한 물건(예: 쓰레기통에서 주워온 휴지)을 여기 저기 숨겨서 모아두는 경우 환자의 행동을 지적하고 야단을 치거나, 환자가 보고있을 때 숨겼던 물건을 더럽다며 버리는 행동은 환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소중하게 모아놓은 물건을 환자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버리는 행동이므로 매우 불쾌하고 화가 나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이 환자에게 부정적인 자극이 되어 언어 또는 신체적인 공격행동이나 다른 정신행동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환자가 어디에 물건을 숨기는 지 잘 관찰해 두었다가 환자가 보지 않을 때 치우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화분에 물 주기, 동물 먹이 주기, 콩나물 다듬기나 콩 골기, 빨래 개기처럼 환자가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제공하여 환자 자신도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가정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뒤적거릴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하거나, 뒤적거릴 수 있는 물건이 많이 있는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 뒤적거리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줍니다.
* 단추나 공구 등과 같이 주제가 있는 물건들을 제공하여 회상하면서 뒤적거릴 수 있도록 합니다.
* 뒤적거리고 모아두는 물건이 안전한 물건인지 확인합니다.
* 꽃 가꾸기나 색칠하기, 종이접기처럼 치료효과도 있고 활동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물건이나 활동을 제시합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자신을 돌보는 사람이 요청하는 것이나 자신을 돌보려고 하는 행동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여 돌봄 자체를 거부하거나 저항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늘 하는 일상적인 일을 항상 하던 시간에 순서대로 진행하고 방법도 가능한 한 동일하게 하여 환자가 혼란을 적게 느낀다면 거부나 저항 증상의 발생이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돌봄을 거부하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식사거부
* 식사 전 환자의 몸 상태를 충분히 살피고 입안의 염증이나 발적, 부종이나 통증 등이 발견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 식사 중에는 꾸짖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 다른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면 "식사시간 입니다."라고 상황을 미리 알려 주도록 합니다.
* 쉽게 자신의 관심거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김밥이나 빵 등 들고 다니면서 먹을수 있는 음식을 준비해 줍니다.
* 식사를 거부할 경우 억지로 먹도록 하기 위해 환자와 실갱이를 하거나 싸우기 보다는 잠시 후에 환자의 기분을 살펴 다시 한 번 음식을 권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복용 거부
* 치매환자는 자신의 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약을 이물질로 생각하여 뱉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이런 경우에는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에 약을 섞어서 약을 먹는다는 이식 없이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모든 음식에 약을 섞는다면 후에 모든 음식을 거부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투약 거부가 심한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형태, 투약방법이나 순서를 변경해 봅니다.
목욕거부
* 몸이 더러운데도 목욕이나 옷 갈아입기를 거부하는 경우 "더러우니까 몸을 씻으세요.", "욕조에 들어가세요.", "냄새 나니까 속옷을 갈아입으세요,", "옷을 갈아입으세요."와 같이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 먼저 치매환자가 목욕을 거부하는 원인을 파악합니다.
* 욕실 조명이 어둡거나 욕실이라는 공간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때문에 목욕을 거부하는 경우 욕실 조명을 밝게 하거나 이동식 욕조를 사용하여 거실이나 방에서 목욕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물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는 경우 돌봄 제공자가 먼저 물로 씻는 것을 보여 주고 환자가 씻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물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도록 하고 환자가 볼 수 있도록 천천히 손이나 발에 먼저 물을 대어 보도록 합니다.
* 맨살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면 우선 손발과 얼굴만 씻고 서서히 부위를 넓혀가거나 입던 상·하의 속옷을 입은 채로 목욕을 시작하고 나중에 벗도록 유도합니다.
* 목욕 시 통증이 문제가 된다면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 칭찬 혹은 격려를 적절히 활용합니다.
* 치매환자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자연스럽고 조심스럽게 목욕을 돕도록 합니다.
요양보호사의 방문을 거부하고 무시하는 경우
* 약속한 날에는 거절당하더라도 반드시 방문하도록 합니다.
* 먼저 말을 걸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전달하며 모두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완고해 보이는 치매환자라도 속으로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 주고 걱정해주기를 바라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 거절하고 거부하는 행동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치매가 진행되면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환자는 도움을 주려는 요양보호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해를 주려는 것으로 오해하여 폭력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저귀 갈기를 거부하는 경우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하반신에 손을 대는 것이 수치스럽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도록 최대한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하면서 기저귀를 재빨리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제로 기저귀를 갈려고 하면 환자는 불안하고 혼란스러워져서 더 강하게 저항하고 거부하거나, 심한 경우 폭력을 휘두를 수도 있습니다. 강제로 하지 말고 여유를 두고 다시 시도하여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환자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환자의 뒤에서 기저귀를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치매환자의 50% 정도는 불면증, 야간 배회 같은 수면장애가 나타납니다. 치매환자는 정상인보다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주 깨며, 밤낮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대개 밤에 불면증으로 못 자면 다음 날 피곤하여 낮에 종일 자게 되고 밤에는 다시 잠이 오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로 가족들이 모두 잠든 밤에 홀로 깨어있거나 배회, 흥분, 폭언, 폭력 등의 공격행동, 섬망 등 다른 정신행동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수면장애는 환자에게 낙상과 같은 예기치 않은 사고를 일으키고 주간 활동을 제약하게 되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신체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주어서 환자를 입원시키거나 요양시설로 보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매환자에게 나타나는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장애를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치매환자의 수면상태를 관찰합니다.
*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배려합니다.
*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는 부족한 수면을 채우기 위해 낮잠이 증가하지만 낮 동안의 수면은 오히려 밤 동안의 수면을 방해하므로 낮에는 활동량을 늘리고 졸린 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활동을 하여 낮잠을 제한합니다.
* 낮 동안 30분 정도 햇볓을 충분이 쪼이며, 가벼운 산책이나 체조같이 신체활동을 하여 운동량을 늘리면 밤에 잘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하루 일과 안에 휴식시간을 폭함하며, 가능하면 집 밖에서의 운동을 포함시킵니다.
* 야간에는 환자에게 밤 시간임을 인식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조명, 소음, 온도와 같은 침실의 환경을 변화시키지 말고 수면에 적절하게 유지합니다.
* 저녁동안은 음식 섭취를 제한하오 커피, 알코올, 콜라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하지만 배고픔이 불면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가벼운 간식이나 따뜻한 차나 우유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치매환자가 밤에 깨어서 외출하려고 할 경우에는 같이 나가서 진정될 때까지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수면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약물로 교체합니다.
* 환자에게 일몰증후군(오후가 되면서 혼돈이 증가하는 경우)이나 밤낮이 뒤바뀌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섬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변화를 일으키는 신체질환이나 뇌질환, 혹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확인해서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치매 후기 단계에서 환자에게 부조리하게 이야기하거나, 같은 단어나 행동을 연속적으로 여러 번 반복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 행동은 치매환자가 심한 기억력 손상으로 자신이 활동이나 이야기를 끝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없거나 주변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하여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므로 자신의 의문에 답을 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거나 기억할 수 없어서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으며, 또는 관심을 끌기 위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사람에 대해 어디에 있느냐고 계속 질문을 하거나, 가족을 계속 따라다니는 경우, 집에 가겠다고 짐을 쌌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경우 등이 포함됩니다.
반복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환자가 느끼는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체적 불편함이 있는지, 의복이 불편한지, 대소변을 보고 싶은 건지 우선 파악합니다.
*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돌봄제공자가 먼저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 환자의 반복적인 행동보다는 감정에 초점을 둡니다.
* 가볍게 등 두드리기, 손잡기, 어깨 감싸기 등의 신체접촉을 통해 환자의 감정이 이해되었음을 알도록 합니다.
* 논쟁을 삼가고 반복 행동에 대한 이유를 캐묻지 않습니다.
* 환자에게 접근 시 천천히 앞에서 하여 놀라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어서 대화합니다.
* 크게 손뼉을 쳐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다른 방으로 가기, 활동 바꾸기, 과거 즐거운 얘기로 대화주제 전환하기 등으로 환자의 주의를 전환시킵니다.
* 지나친 환경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조용한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예: 산책, 화초 돌보기, 조용한 음악 듣기 등).
*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제공합니다(예: 콩 고르기, 나물 다듬기, 빨래 개기 등).
*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수(예: 커피, 홍차, 콜라 등)를 금지합니다.
* 반복행동이 위험하지 않고 부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 같은 질문을 반복할 때 환자에게는 질문할 때 마다 새로운 질문이므로 질문 받은 적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면서 답을 하여 안심시킨는 것이 좋습니다. "금방 말씀 드렸는데요"라고 답하면서 이미 했던 질문임을 상기시키고 참을성 없는 행동을 보이면 이런 행동 자체가 환자에게는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다고 느끼게 함으로써 불안, 슬픔, 두려움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 환자가 어떤 이야기를 반복해서 할 때는 이전에 들었다는 것을 나타내지 말고 흥미 있는 것처럼 받아들입니다. 어쩌다 한번은 :이전에 저에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제게는 아주 흥미 있는 이야기 입니다."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된 말을 하면서 대화의 방향을 바꾸거나 익숙한 노래를 부르는 등의 방법으로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노력을 합니다.
* 치매환자가 방금 식사를 하고도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음식에 집착하며 "점심은 언제 먹어? 점심때가 언제냐고?"라고 계속해서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금방 밥 먹엇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겠어요! 제발 가만히 좀 계세요."라고 화를 내거나 혼내는 것은 환자를 더 방어적으로 만들거나 화가 나게 하므로 반복되는 질문을 막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어르신, 배가 고프신가 봐요. 금방 식사를 할 거예요. 시장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과일 좀 드세요."라고 대답하며 환자의 질문을 인정해 주며,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밥 먹자는 생각을 전환시킵니다. 또는 "어르신, 어르신께서 좋아하는 음악 좀 틀어 볼까요? 어떤 노래를 들을까요?"라고 말하며 화제를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환자는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여행을 하여 보이지 않게 되면 그 가족에 대하여 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지 반복하여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이야기를 해두고 글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간단한 편지를 작성하여 눈에 쉽게 뜨이는 곳에 남겨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질문과 반복적인 응답을 해야 하는 상황의 발생을 예방하여 에너지 소모를 줄일 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에 자주 궁금하게 떠오르는 것에 대한 답을 미리 줌으로써 편안한 심리적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환자가 방안에서 계속해서 침을 뱉는 경우 환자의 행동을 지적하고 화를 내면 그의 침 뱉기가 지속될 뿐 아니라, 불안감으로 인해 다른 종류의 정신행동증상을 추가적으로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화가 나는 상황이 되더라도 최대한 화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침을 뱉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좋아하는 간식이나 뻥튀기, 강냉이, 바나나, 홍삼캔디 등 칼로리가 적으면서 입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음식을 제공을 하면 침 뱉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집중하여 할 수 있는 즐거운 소일거리를 제공하면 도움이 됩니다.
치매환자의 공격적 행동은 갑자기 울고, 분통을 터뜨리고, 욕설하고, 광적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어떤 경우에는 때리거나 물고,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고, 꼬집는 등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포함한 과격한 행동을 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즉 어떤 대상, 타인 또는 자신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으로 말이나 음성으로, 신체적, 혹은 성적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는 자신이 공격적 행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원인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치매환자가 공격적 행동을 하는 이유가 다양하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환자의 감정이 거부당하거나 잘못 이해되어 좌절감을 느끼거나 자극받앗을 때, 혹은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상황이 야기되었을 때입니다. 특히 환자를 무시하는 언행이나 무례하게 환자를 대하였을 대 공격적 행동이 주로 발생합니다. 그 이외에도 배뇨장애로 인한 방광의 팽만, 억제대로 인한 불편함 혹은 통증 등의 신체적 이유, 주변 사람의 비난, 스스로에 대한 실망, 좌절감 등의 정신적 이유,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따른 혼돈, 갑작스러운 소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등의 환경적인 이유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환자는 의사표현 능력이 제한되므로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적 행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격적 행동은 분노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이 분노와 스트레스의 원인인지를 파악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갑작스러운 무모한 반응으로부터 환자의 기분을 전환시켜야 합니다.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개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공격적 행동이 발생하면 우선 시간, 대상, 발생상황에 대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공격적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폭력대상의 보호도 필요합니다.
* 공격적 행동이 나타나면 즉시 환자를 조용한 곳에 두고 사람을 포함한 모든 외부자극을 제거합니다.
* 돌봄제공자가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며, 침착하게 부드럽고 낮은 어조로 천천히,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여 환자를 안심시킵니다.
* 돌봄제공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화가 나면 올바르게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심호흡을 하고 균형을 되찾아야 합니다.
* 환자의 특정 행동을 일으키는 요인(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환경적 요인)을 찾아봅니다.
* 환자에게 자극과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을 시정합니다.
* 환자가 실제로 신체적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단순하게 조용하게 지켜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환자가 활동에 참여 중이라면, 활동을 중지시키고 가능한 다른 자극을 주지 않고 조용한 장소에서 환자가 쉴 수 있도록 합니다.
* 여유를 두고 환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행동이 진정된 후에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질문하거나 환자의 이상행동에 대해 상기시키지 않습니다.
* 환자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논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환자가 당황하고 흥분되어 있음을 이해한다는 표현을 하고, 온화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 공격적 행동을 유발하는 사건을 미리 파악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의 수준에 맞는 의사결정권을 주고, 환자가 혼돈하지 않도록 한 번에 한 가지씩 제시하거나 단순한 말로 지시하며, 알아듣지 못하면 다른 형태로 설명하지 말고 같은 말로 반복합니다.
* 일상적인 생활에 대하여 자상하게 설명을 반복하고 신체적인 돌봄 기술을 적용할 때마다 도와주는 행동을 말로 표현합니다.
* 일상 활동은 가능한 변형을 주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하여 환자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활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 환자 주위에 혼동되는 것을 줄이고 환자의 능력과 한계를 알고 그 한계를 넘어서 재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만일 환자가 평상시보다 더 심하게 돌발적 행동을 보이면 다른 질병이나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 자해나 타해의 위험성이 있다면 신체적 억제법이나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가급적 자제합니다.
치매환자의 배회는 아무런 계획도 목적지도 없이 계속적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말하며, 피곤해도 쉬지 않고, 쉽게 단념시키거나 다른 일로 전환시킬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회는 치매환자의 대부분에서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주의를 필요로 하는 증상이며,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빈번하거나 지속적인 이동(이때 이동하는 다른 장소는 주로 매번 같은 장소임)
* 특정 물건이나 사람, 장소를 찾기 위한 지속적인 보행
* 닥치는 대로 아무렇게나 행하는 보행
* 금지된 구역이나 다른 사람의 개인 공간에 침입하는 보행
* 의도하지 않은 이탈을 초래하는 보행
* 특정 목적지가 없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보행
* 안달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보행
* 수비게 단념시키거나 다른 일로 전환시킬 수 없는 보행
* 다른 사람이나 케어제공자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님
* 무언가를 찾거나 탐색하는 행동
* 길을 잃어버림
치매환자가 배회를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예컨대 기억력 상실 및 시간과 방향감각의 저하로 인해 혼돈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거나,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여 계속 돌아다니는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환자마다 그리고 같은 환자에서도 상황에 따라 배회하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이유에 맞추어 대책을 세우도록 합니다. 또한, 배회로 인하여 낙상이나 신체적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배회행동이 나타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환자의 내면에 있는 해결되지 못한 요구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요구를 충족시켜 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회를 하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배가 고픈지, 배변을 하고 싶은지, 통증이 있는지, 특별히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지루한지, 불안한지, 지금 있는 장소가 너무 복잡해서 조용한 곳을 원하는 것인지 등을 점검하여 배회의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원인을 없애도록 합니다.
* 배회의 기간, 시기, 형태 등을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언제, 어디서, 얼마나 그리고 어떤 형태로 배회를 하는지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배회하는 환자 본인은 배회하고 있다고 인식하지 못합니다. 배회하는 사람을 가만히 앉아 있게 하거나 쉬게 하려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해(예: 탈진)가 되지 않는 다면 배회를 허락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회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배회를 허락할 때 너무 덥거나 추운 환경, 익숙하지 않은 환경, 너무 시끄럽거나 조용한 환경,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환경, 너무 어둡거나 밝은 환경은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 시각적인 자극을 제공합니다. 익숙한 물건, 가구, 사진 등으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하며, 화장실, 부엌 등에 글자나 그림을 붙여 위치를 잘 알 수 있도록 합니다.
* 환자의 곁에서 함께 걸으면서 "이젠 다리가 아프니 집에 가시지요.", "길을 잘 모르겠으니 집에 가서 알아보고 가시지요." 등의 말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 좋아하는 음식, 음료 혹은 활동을 제공하여 배회를 자연스럽게 제지합니다.
* 환자가 밖에 나가 길을 잃을 경우에 대비합니다. 현관에 종 달기, 출입문 가리기, 미리 이웃이나 아파트 경비원 등에게 환자의 상태에 관해 양해 구하기, 경찰에 미리 연락해 두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목걸이, 팔찌 등에 환자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을 기록하여 착용시켜 주며, 환자가 화를 내거나 이를 떼어버리려고 할 때는 온 안쪽 등 눈에 잘 띄지 않게 부착합니다.
* 환자가 배회 시 낙상이나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집안을 어둡게 하지 않습니다.
* 쉴 수 있는 장소를 곳곳에 마련하거나, 환경의 변화를 위해 밖에 나가기, 쇼핑센터나 시장에 가기, 집 주위를 같이 산책하거나 차를 타고 가까운 거리 돌아보기 등도 도움이 됩니다.
* 환자가 익숙하고 좋아하는 것들 중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집 청소, 산책, 목욕 등 건설적인 일거리를 주어 에너지를 생산적인 활동에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가 피곤해 지면 돌봄 제공자와 환자 모두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이나 산책을 하도록 하여 환자의 신체적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하면 야간배회를 줄이고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밤에 배회하는 경향이 있다면 늦은 저녁에 긴 산책을 하도록 하면 효과적입니다.
* 환경의 변화를 위해 밖에 나가거나 또는 쇼핑센터나 시장에 가는 것은 활력제가 되며, 이는 또한 수면의 질도 향상시킵니다.
* 고향이나 가족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 정서적인 불안으로 인한 배회를 하는 환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 환자에게 가족들이 사랑하고 있다거나 안전함을 재확인시켜 주는 것, 또는 가족들이 환자와 함께 있어 기쁘다는 것을 매일 느끼게 하면 배회하고 싶은 충동이 줄어듭니다.
치매환자는 쉽게 불안해하거나 이유 없이 자꾸 서성거리고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집스럽고 이기적이고 논쟁적이고 자주 화를 내기도 합니다. 한번 화를 내면 걷잡을 수 없이 폭발적으로 나타나며 잠시 후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매환자의 초조행동은 크게 2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신체적 행동
이상하게 옷을 입거나 아무 데서나 자꾸 벗고, 어딘가로 나가려고 하고, 이유 없이 왔다 갔다 하고, 집기에 엉뚱하게 손대거나 서랍이나 장롱을 뒤지고, 기저귀를 갈기갈기 찢는 행동 등이 포함됩니다.
부적절한 언어적 행동
계속 궁시렁 대거나 트집을 잡고, 관심을 끌기 위해 질문을 되풀이하고, 공연히 시키는 일을 반대로 하고, 소리를 지르고, 혼자 노래하거나 신음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이 포함됩니다.
이상의 부적절한 신체적, 언어적 행동이 치매환자의 의식이 저하된 상태에서 일어난 행동이 아니고, 치매환자가 의도적으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한 행동이 아니라면 초조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의 초조행동은 주변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싶거나,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해 자신이 가진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 혹은 관심을 얻기 위해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초조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는 환자의 불안한 감정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환자가 느끼는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조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적 불편함이 있는지, 의복이 불편하지, 대소변을 보고 싶은 것인지 등을 우선 파악합니다.
*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돌봄제공자가 먼저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 환자의 행동보다는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감정에 초점을 둡니다.
* 가볍게 등 두드리기, 손잡기, 어깨 감싸기 등으로 환자의 감정이 이해되었음을 알도록 합니다.
* 논쟁을 삼가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유를 캐묻지 않습니다.
* 환자에게 접근 시 천천히 앞에서 하여 놀라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어서 대화합니다.
* 다른 방으로 간다던지, 활동을 바꾼다던지, 과거 즐거웠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던지 등을 통해 환자의 주의를 전환시킵니다.
치매환자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정신행동 증상은 망상과 의심, 환각을 들 수 있습니다. 치매한자는 기억력이 약화되어 자신의 경험과 주위 환경을 이해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며, 또한 물건을 놓은 장소를 점차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치매환자는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수용이 어렵기 때문에 그 원인을 외부로 투사함으로써 가족이나 주변사람을 의심하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의 것을 훔쳐 간다고 주장하는 도둑 망상이나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피해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치매환자는 보이지 않는 사물이나 사람을 보거나 실제로 없는 소리를 듣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거나 손짓을 하는 등의 환각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행동 증상을 보이는 경우 치매환자는 매우 당황하고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휩싸여 예기치 못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망상과 의심, 환각이 환자를 흥분시키지 않는다면 막으려고 하기 보다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 낫습니다. 망상이나 타인 의심 증상, 환각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망상과 환각은 일시적이거나 짧은 기간에 나타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하며, 돌봄제공자가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대응하여야 합니다.
*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합니다.
* 환각은 치매환자에게는 정말 실체인 듯이 보이므로 환자가 놀라거나 진정하지 못한다면 우선 환자를 안심시키고 편안하게 해줍니다.
* 망상은 대개 해로운 것은 아니므로 환자를 편안히 안전하고 즐겁게 해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 환자에게 다가갈 때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빨리 다가갈 경우 환자는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 환자 앞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환자의 의심이나 행동, 환자가 잃어버렸다고 의심하는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조롱하는 말투를 사용하지 않으며, 특히 귓속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환자가 주장하는 것에 대해 부정하거나 논쟁하지 말고 환자의 감정을 받아 들여 환자를 안심시켜 줍니다. 환자의 주장을 부정하거나 설득하려고 하면 오히려 환자는 강한 불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 물건이 없어졌다고 하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같이 찾아봅니다. 돌봄제공자는 어디까지나 도와준다는 행동을 하고 환자 자신이 물건을 찾도록 합니다. 물건을 찾더라도 환자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잃어버렸다거나 훔쳐갔다고 주장하는 물건을 찾은 경우, 환자를 비난하거나 훈계하지 않습니다. 물건을 발견했을 때,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중요한 물건은 환자가 믿는 사람이 보관하거나 스스로 가지고 있게 합니다. 귀중품은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두고, 쓰레기통을 비우기 전에 다시 확인하며, 실제 분실되는 경우를 대비해 같은 물건을 2개 이상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도둑망상으로 환자가 방을 지키려고 방안에 있기를 고집하면 위험하지 않는 한 방에 있도록 허용합니다.
* 환자의 생활공간은 단순하며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 환시는 낮과 밤이 바뀌거나 잠이 덜 깨어 꿈을 꾸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 ,특히 자다가 용변 때문에 일어났을 때나 완전하게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주위가 어두울 때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명은 어둡지 않게 합니다. 환시가 보일 경우 방의 조명을 그대로 켜 두고 잠들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중앙 치매 센터
복지용구 사용 원칙
보조기기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는 치매환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 의사소통 기술이 감소된 경우
* 청력 또는 시력이 감소된 경우
* 안전한 보행이 어려운 경우
* 주위의 물건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
* 기억력과 인지(사고력과 이해력) 기능이 감소된 경우
* 목욕하기와 요리하기 같은 일상생활 활동 능력이 감소된 경우
* 사회적 활동과 여가활동 능력이 감소된 경우
보조기기의 선택에는 한 가지 방법으로 선택되지 않으므로 어떤 사용자에게는 좋은 보조기기가 다른 사용자에게는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조기기가 사용자의 기능을 잘 보조하는지, 기능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보조기기를 선택할 때에는 아래의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보조기기에 대한 요구가 분명히 있는지, 또는 다른 해결방법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대상자의 기억손상 유형과 정도를 확인합니다.
* 대상자의 요구, 선호도와 기기 사용법,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변경하는 방법을 확인합니다.
* 대상자가 보조기기를 사용할 때에 필요한 시력이나 청력의 간소 여부를 확인합니다.
* 대상자의 일상적 생활방식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 보조기기가 전화선이나 인터넷 접속을 필요로 하는지 확인합니다.
* 일부의 기기는 고가이므로 보조기기의 비용을 확인합니다.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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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정원미, 이성아(2005). 일상생활동작. 서울: 정담미디어-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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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혼자 사는 사람을 돌보기
많은 사람들이 배우자 또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점차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거는 개인의 선택일 수도 있고 상황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와 무관하게 독거라는 상태는 독거 치매노인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진단이 자동적으로 치매 환자가 진단과 함께 당장 스스로를 돌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가능한 오랫동안 치매환자가 본인에게 익숙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가치있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환자가 혼자 있는 것을 걱정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은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 식사를 하거나 복약을 잊어버림
* 정기적으로 목욕을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일을 잊어버림
* 화재 또는 가전제품 사용과 같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대한 인식 부족
* 집을 찾아온 사람 중 누구를 안으로 초대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판단력 저하
* 애완동물의 먹이를 챙겨주거나 돌보는 것을 잊어버림
* 이웃, 경찰 또는 지역 사회와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비현실적인 생가이나 의혹을 가지고 있음
이러한 상황 중 일부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 식사배달 서비스를 신청하고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식사하는 것을 상기시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은 치매환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해칠 수도 있어 보다 많은 관리와 지원을 받도록 돌봄 환경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 환자가 혼자 생활하는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이 계속해서 수용 가능한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가족, 돌봄자 및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치매 환자가 갖고 있는 바램과 염려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독거 노인을 돌보고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가족들의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에 가족회의를 진행하여 현재와 향후, 그리고 특별한 상황에서 각자가 환자 돌봄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 안에 불이 밝게 잘 켜지는지를 확실히 하고, 부엌 가전제품 오작동, 헐거운 카펫 또는 망가진 가구 등과 같은 위험 요소가 없도록 합니다.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조기구가 많이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목욕, 샤워 및 화장실에 설치한 핸드 레일
* 시간을 확인하기에 용이한 읽기 쉬운 시계와 큰 활자 달력
* 처방약 복용에 특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알림 타이머
* 개인 경보 또는 모니터링 시스템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재정적 및 법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치매환자의 능력은 낮아질 것입니다. 치매환자는 재정 관리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치매환자가 아직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때 재정적 및 법적 조언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 이웃, 지역 상점 점원, 지역 주민과 경찰 등에게 치매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연락처를 제공합니다. 그들은 지역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큰 도움이 도리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가 외출할 때 신분증과 비상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 · 군 · 구마다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독거 치매노인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외에도 생활관리사가 요보호 독거노인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 확인과 건강관리 등에 대한 생활교육, 지역 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노인돌봄 기본 서비스와 독거노인의 가정에 화재 · 가스 감지센서 등을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또는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독거노인 ·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 24시나 365일)를 통해서도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안내받고 치매노인 돌봄에 대해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치매 대백과의 '치매환자, 가족지원제도는 무엇이 있나요'와 '치매환자, 가족과 미리 생각할 것은 무엇이 있나요'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노인상담전화 ☎ 1661-2129
보건복지상담센터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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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장소별 주거환경과 안전관리
* 현관은 안과 밖을 구별하는 공간이므로 확실히 구분될 수 있게 합니다.
* 현관 주변의 계단과 난간은 안전하게 계단에 손잡이를 달고, 계단을 오르내리기에 적당한 높이와 넓이를 유지해야 합니다.
* 문턱이 있는 경우에는 제거하고,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문턱 제거와 더불어 현관을 넓게 대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 현관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소재를 이용하여 현관이 어두우면 조명을 설치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 거실은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으며 화장실이 가깝고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소가 좋습니다.
* 휠체어 이동, 보행기 이동, 지팡이 이동이 가능하도록 거실 입구나 실내공간을 확보합니다.
* 걷거나 배회 시 가구 모서리나 카펫에 걸리지 않도록 거실의 작은 카펫, 전선줄, 자질구레한 물건 등을 제거합니다.
* 베란다에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덧문을 설치하고, 창문이 있을 시에는 항상 닫아놓고 잠그도록 합니다.
* 욕실은 사고의 위험이 가장 높은 공간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욕실 바닥은 타일인 경우, 미끄럼 방지용 타일이 아니라면 그 위에 고무로 된 깔개를 깔아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고무시트는 낙상시에도 충격을 줄여 줄 수 있으므로 효과적입니다.
* 욕실 앞에 야간용 보조등을 설치하면 야간에 치매 환자가 쉽게 욕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 화장실의 변기는 앉는 부분 색깔을 달리하여 변기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욕실과 화장실 안에는 손잡이를 설치하여 치매 환자가 지지할 수 있고 잡고 서있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수도꼭지는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이 내장된 형태나 손가락 하나로 물을 조절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 안전한 것을 선택합니다.
* 치매 환자가 자신의 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표시판이나 사진, 그림을 방 앞에 부착합니다.
* 방안은 치매 환자가 익숙하게 사용했던 안전한 가구나 물건들로 진열하고 가능한 단순하면서도 자극이 될 수 있게 꾸미는 것이 좋습니다.
* 방의 가구는 짚었을 때 기울어지면 안 되고, 쉽게 굴러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바퀴가 없어야 합니다.
* 침대의 높이는 무릎 관절을 90도 굽히고 바닥에 발이 닿을 수 있는 정도의 높이로 조정합니다.
* 팔걸이가 있는 딱딱한 재질의 의자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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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주거환경과 안전관리의 원칙 및 중요성
1. 익숙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2. 남아있는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합니다.
3. 적절한 자극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좋습니다.
4. 품위와 개인 사생활을 지켜주며 개인의 선호도를 고려한 환경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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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별 대처방법
치매 약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의 경우 과량으로 투여되면 심한 구역질, 구토, 침이 과다하게 나옴, 땀 흘림, 느린 맥박, 저혈압, 호흡을 잘 못함, 쇠약,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기계 근육이 이완되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향전신병의약품의 경우 치매환자에게 많이 사용되며 종류가 많아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중요 증상은 의식소실이나 호흡근 마비, 간독성, 신장독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경련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고혈압제와 전립선 비대증 약의 경우에는 심한 저혈압에 의한 실신, 낙상, 외상 등을 보일 수 있고 뇌경색이나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당뇨제제의 경우 저혈당이 응급으로 나타날 수 이쓰며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뇌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약제의 과량복용에 의한 응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을 적절히 복용할 수 있도록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관심과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치매환자에게 그날그날 먹을 약을 복용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제제의 경우 식사에 의해 영향 받을 수 있으므로 정신행동증상 등으로 식사를 못하게 되면 약을 복용하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 과다로 인한 응급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고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의식이 없는 대상자의 경우 먼저 기도를 확보 또는 유지시킵니다. 호흡이 없을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약물 과량 복용이 의심되는 경우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이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용한 약물의 종류와 약물의 양, 복용 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치료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약물을 복용한지 30분 이내이고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구토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대상자가 약물을 과량복용한 후 30분이 지났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구토를 일으키거나 입을 통해 물, 음료수 등을 먹이는 행동은 아주 위험하기 때문에 해서는 안됩니다. 강한 산이나 독극물의 경우에는 구토가 더욱 위험할 수 있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흡인에 의한 사망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복용한 물질을 모르거나 대상자가 이식이 없는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의료진의 처치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복요 후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면 이미 흡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구토나 다른 처치보다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을 하거나, 합병증을 막기 위한 전문적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폐기능이나 심장기능, 신장기능 등 여러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만성 질환(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의해 혈관에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이는 심장이나 여러 다른 신체 기관들에서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게다가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치매대상자들의 경우에는 관리와 치료가 되지 않아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대상자를 돌보고 있다면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심정지는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혈액량 저하, 패혈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응급 상황에서는 원인에 대한 치료보다는 먼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심페소생술 과정을 잘 숙지하고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기본 심폐소생술은 의식이 없는 치매대상자를 발견한 후 구조를 요청하고, 흉부압박, 기도유지, 인공호흡 및 자동제세동을 시행하는 심페소생술의 초기단게입니다. 기본 심폐소생술의 목적은 환자발생을 응급의료체계에 알려 전문 소생술이 빠른 시간 내에 시행되도록 하고, 인공순환과 인공호흡을 시도하여 치매대상자의 심장박동이 회복될 때까지 뇌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 입니다.
* 심폐소생술의 순서에서 인공호흡 이전에 가슴압박을 먼저 시행하도록 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는 가슴압박(compression) - 기도유지(airway) - 인공호흡(breathing)의 순서 (C - A -B)를 유지합니다.
* 일반인 구조자는 가슴압박만 하는 '흉부압박 소생술(hands-only CPR)'을 하도록 제안합니다. 인공호흡을 할 수 있는 구조자는 인공호흡이 포함된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19 구급대원을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는 반드시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함께 하는 심페소생술을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강조합니다. 치매대상자가 심정지 상태일 때 가슴압박의 깊이는 약 5cm 깊이를 권고하고, 속도는 분당 100~120회를 제안합니다 .가슴압박의 중단을 10초 이내로 최소화 할 것을 제안하며, 인공호흡을 과도하게 시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 심정지의 즉각적인 확인은 무반응과 비정상적인 호흡의 유무로 판단합니다. 비정상적인 호흡이란 치매대상자가 숨을 쉬지 않거나, 심정지 호흡과 같이 정상이 아닌 모든 형태의 호흡을 말합니다.
* 일반인이 심정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맥박을 확인하는 과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료인은 10초 이내에 맥박과 호흡을 동시에 확인하도록 하며, 맥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가슴압박을 지연해서는 안됩니다.
1. 반응의 확인
2. 119 신고
3. 호흡 확인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 일반인은 비정상적인 호흡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가슴압박 30회 시행
5. 인공호흡 2회 시행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후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에 걸쳐서 숨을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한다(가슴압박 소생술).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7. 회복자세
1. 전원켜기
먼저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놓은 뒤에 전원 버튼을 누른다.
2. 두 개의 패드 부착
패드 2: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겨드랑이선
패드 부착부위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하며, 패드와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본체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엔는 연결한다.
3. 심장리듬 분석
심장충격기(제세동)이 필요한 경우라면 "심장충격(제세동)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 지시와 함께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스스로 설정된 에너지로 충전을 시작한다.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의 충전은 수 초 이상 소요되므로 가능한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심장충격(제세동)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십시오"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며, 이 경우에는 즈기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4.심장충격(제세동) 시행
깜박이는 버튼을 눌러 심장충격(제세동)을 시행한다.
심장충격(제세동)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반드시 다른 사람이 환자에게서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5.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는 2분마다 심장리듬을 반복해서 분석하며, 이러한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및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되어야 한다.
치매환자들은 식욕이 강하여 음식을 주의하지 않고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고, 삼키는 능력도 저하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고 삼키지도 못하여 음식물이 기도를 막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면 즉시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처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 폐쇄에 대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도페쇄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혀(tongue)입니다. 치매환자가 혼미 혹은 혼수상태인데 대상자를 앙와위로 눕혔을 때 인후후벽으로 혀가 내려가기 때문에 기도가 막히게 됩니다.
증상은 부분적 기도폐쇄 시에는 코를 고는 듯한 호흡을 합니다. 완전한 기도폐쇄 시에는 전혀 호흡이 없습니다(이때는 매우 위험합니다.). 처치는 도수적 기도유지 방법(manual airway)을 사용 합니다. 도수적 기도유지 방법(manual airway)에는 머리 젖히기(head tilt) 방법, 머리 젖히고 턱들기(head tint-chin lift) 방법, 두부 후골법(head tilt-nect lift)방법, 삼중(triple) 기도 유지법, 턱 밀어올리기(jaw thrust) 방법 중 적절한 것을 사용합니다. 무의식 치매대상자에게는 구강인두기도유지기(oropharyngeal airway)나 비강인두기도유지기(nasopharyngeal airway)를 사용하여 기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의식이 있는 대상자는 이런 기구를 불편해하므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도수적 기도유지 방법(manual airway)은 혀에 의한 기오폐쇄는 처치자의 손을 사용하여 간단히 교정될 수 있습니다. 즉 인후 뒷벽에 닿아있는 혀의 기저부(base of the tongue)를 올려주어 기도를 개방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매대상자는 고령이고, 고혈압 병력이 있기 때문에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부정맥의 경우 뇌순환을 폐쇄시키는 색전을 일으켜서 뇌졸중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대상자들 중에는 뇌졸중이 진행되기 수개월 전에 소위 "소뇌졸중(little stroke)"이라고 부르는 이행성 허혈성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s : TIAS)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행성 허혈성 발작은 1초에서 12시간, 주로 5~10분간 진행되는 재발성 신경성 장애이며, 무 발작기의 신경검사소견은 완전히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작으 주로 눕거나 안자 있다가 일어설 떄, 과로, 정서적 스트레스 및 심한 기침으로 인해 유발됩니다.
1. 병력조사
뇌졸중이 의심되는 치매환자라면 이전에 허혈성 발작경험이 있었는지를 확인해 보고,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또는 겸상적혈구질환의 병력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사정을 확인합니다.
* 투약중인 약물이 있는가?
* 전조증상이 있는가?
* 언제 그 증상이 나타나며 촉진인자가 있는가?
* 현기증이나 심계항진이 동반되는가?
* 왼손잡이인지 아니면 오른손잡이인지?
2. 신체사정
신체사정을 통해 뇌졸중의 징후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애매모호합니다. 갑작스런 혼동(confusion)을 보이는 치매환자라면 뇌졸중을 의심하면서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징후에 대해 알아봅니다.
* 반측성 부전마비(hemiparesis)나 편마비(gemiplegia)
* 구음장애, 운동성실어증, 감각성실어증 등의 언어 장애
* 두통, 혼동, 보행 장애, 조절불능(incoordination), 시력장애, 부적절한 정서, 혼수 등
3. 응급처치
뇌졸중 처치의 목적은 뇌의 혈액순환증진 및 산소공급에 있습니다. 의식 있는 치매환자는 뇌줄중을 매우 비극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언어상시로 인한 의사소통 불가능 시 비록 대상자가 말은 못하여도 이해할 수 있음을 가정하여, 대상자에게 표시합니다. 치료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증상호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서 안정감을 도모해 줍니다.
뇌졸중이 의심이 되면 지체 없이 가까운 대형병원 응급실로 대상자를 이송하여 신속하게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에 따라 치료 반응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뇌신경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으려면 최소한 증상이 시작한 이후 3시간 안에 응급으로 의료기간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뇌졸중의 전구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고 비틀거림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말하는 게 어눌해짐
* 물체가 안 보이거나 두 개로 보임
* 한쪽 얼굴이 저리거나 감각이 마비가 됨
* 구역감을 동반하는 극심한 두통이 발생함
* 무게중심을 잡지 못함
1. 섬망의 증상
* 수면 장애, 주로 밤에 불면 증상을 보임
* 환시증상이 나타남(예: 벽에 벌레가 기어 다닌다, 뱀이 우글우글하다, 도둑이 들어와 있다.)
* 지남력 저하: 날짜 개념이 없어지고, 가까운 가족이나 요양보호사 등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잘 구별하지 못함
* 의식 장애, 집중력 저하
* 사고장애: 비논리적인 사고, 피해망상(예: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 독약을 먹이려 한다), 의심 등을 흔히 보임
* 정신운동장애: 과다각성(지나치게 예민한 상태로 깨어있음), 초조, 과민성, 산만함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각성저하(졸린 상태), 혼동, 과도한 진정상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음
* 판단력 저하과 초조, 불안 등에 의한 공격적인 행동, 충동적인 돌발 행동을 보일 수 있음
2. 섬망 증상의 원인
* 약물 복용( 수면제, 항고혈압제, 항부정맥제, 소화제, 당뇨약제 등)
* 술의 금단현상 혹은 과도한 음주
* 여러 의학적 질병(폐렴, 요로감염, 패혈증, 뇌졸중, 간질 등)
* 수술, 입원 등 갑작스런 외부 환경의 변화
* 기타: 두부 외상, 화상, 통증, 우울증, 영양결핍, 탈수, 변비 등
섬망은 인지기능이 저하된 고령의 노인에게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환자에서는 섬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섬망은 당장 치룔르 하지 않으면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시 등으로 인해 심한 공포감을 느껴 이를 피하려다 넘어져 다치거나 골절상, 두부외상 등을 입기도 합니다. 예후 또한 좋지 않아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있어 섬망 증상을 잘 알아두고 대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치매 대상자들의 경우 섬망 증상을 치매 증상과 구분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3. 섬망의 관리
치매 환자에서 섬망이 발생하면 그 원인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되도록 증상 발생 즉시 병원에 찾아가 그 원인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적 질병의 원인이 아니라면 환경적 원인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다음과 같이 주변 환경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수준의 자극을 유지합니다. 은은한 조명을 켜서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켜 주며, 환자가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도록 창문이 나 있는 방에 머물도록 합니다. 또한 강한 불빛이나 그림자, 소음 등이 환자를 놀라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자극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치매 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이 곁에 있도록 하거나 환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을 병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치매 환자에게 날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자주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치매 환자가 시력 및 청력 저하가 있다면 안경이나 보청기를 사용하여 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 및 청력 저하로 주변 환경을 구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대상자의 불안감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매와 섬망은 구별하기 어렵고, 특히 치매 대상자가 일시적으로 섬망을 동반할 경우에는 섬망의 발생 여부를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섬망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찰을 통해 증상의 싲가 시점과 증상의 변화 양상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섬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에는 여러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여 섬망 증상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환자에게 섬망이 발생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응급상황으로 판단하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자의 의식이 흐려져 반응이 없어지고, 점차 심해집니다.
* 이전에는 없었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 섬망 상태가 수 일간 지속됩니다.
* 섬망 증상과 함께 언어장애나 사지 마비, 발열, 경련이나 장기간에 걸친 식사 장애, 수면 장애 등이 생깁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기면 응급상황으로 보고, 위에 제시된 방법을 통해 대처하고 응급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 정신행동증상에 의한 응급상황
치매의 정신행동 증상은 치매의 종류에 따라 초기부터 후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정도에 따라 1, 2, 3군으로 분류하엿으며, 1군에 있는 심리 증상으로는 망상, 환각, 우울감, 불면증, 불안이 있으며, 행동 증상으로는 신체 공격성, 배회, 안절부절못함이 있습니다. 2군의 심리 증상으로 착오가 있고, 행동증상으로는 초조, 탈억제 행동(마음대로 행동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함), 문화적을 부적절한 행동, 고함 등이 있습니다. 3군에느 행동증상만 포함되는데, 울음, 욕설, 의욕상실, 반복된 질문, 따라다니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행동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응급 상황을 뽑아본다면 타인에 이한 상해 사고, 자해, 자살, 실종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치매대상자가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나 일이 생기면 심한 초조감과 갑작스러운 감정적 반응을 보이게 되며 이를 '파국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파국행동은 정신행동증상에 이한 응급상황을 유발하는 주요원인이 됩니다.
1. 파국행동의 양상
치매대상자에서의 파국행동에는 신체 및 언어 공격, 과민성 행동 및 억제되지 않는 행동, 성적 행동 등이 있습니다. 신체공격 행동으로는 때리거나 깨물기, 물건 던지기, 침 뱉기 등이 있으며, 언어 공격 행동에는 욕설 등 기타 다양한 언어폭력이 있습니다. 과민성 행동은 자꾸 말싸움을 하고, 삐죽거리고, 화내고,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울분을 터뜨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억제되지 않는 행동으로는 지나치게 친한 척을 하거나, 부적절한 충고나 간섭, 폭력 등이 있고, 성적 행동으로는 강박적 자위행위나 성기 드러내기, 부적절한 성적 접촉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파국행동 증상은 대상자의 가족들과 요양보호사에게 부담이 되며 가장 큰 스트레스의 하나가 되고, 신체적 공격행동으로 연결되어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파국행동의 예방
치매대상자의 파국행동은 우선적으로 에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하도록 합니다.
* 치매대상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대하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화를 할 때에도 치매대상자가 대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쉬운 단어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 치매대상자의 일상생활을 단순화하고 반복적으로 설명을 하여 충분히 예측할 수 있도록 돕고, 휴식시간을 증가시켜 줍니다.
* 신체적으로 이상이 잇는지, 표현하지 못하는 통증은 없는지를 확인하여주고 매우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큰 소리나 밝은 빛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요양보호사들은 파국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치매대상자가 극심한 흥분 상태가 되어 대사아와 보호자나 요양보호사가 다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이 되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였으나 공격적 행동이 계속될 때에는 응급상황으로 보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3. 파국행동의 비약물적 대처
* 공격적인 치매대상자를 조용한 곳에 두고, 외부자극을 줄이도록 합니다. 이러한 대처를 통해 치매대상자가 자기 통찰력을 다시 찾고 자신의 환경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대소변 문제, 망상을 일으키는 자극, 억제대를 사용한 억제, 통증과 같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자극들이 있으면, 가급적 해결해 줍니다. 낮은 목소리로 침착하고 치매대상자를 안심시키는 어조를 사용하여 대상자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해 줍니다.
* 대상자가 공격하지 않는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관찰합니다. 일정시간 관찰하면서 대상자 곁에 조용히 있도록 합니다.
* 부드럽게 안심시키는 것 이외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 불필요하게 치매대상자와의 논쟁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논쟁은 치매대상자를 이해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대상자가 더욱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치매대상자의 공격적인 행동이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해가 된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합니다.
4. 파국행동 시 응급대처
* 치매대상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거나 혼자 제어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치매대상자의 주변에서 관ㅊ랄하며 대상자가 어떤 해동을 하는지를 잘 관찰합니다.
* 치매대상자를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도록ㄹ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19등에 연락을 취하여 응급 진료를 볼 수 있게 합니다.
* 자해를 하거나 남을 다치게 할 수 있는 물건들은 멀리 치웁니다.
1. 치매환자의 낙상 실태
낙상은 사고나 실신, 경련, 마비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의도하지 않게 바닥이나 아래쪽의 표면으로 신체가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중 약 35~40%가 연간적어도 한 차례 이상의 낙상 사고를 경험하며, 이 중 약 절반이 2차례 이상의 낙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낙상은 노인 사고사의 주된 원인이며, 75세 이상 노인 사고사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치매환자에 있어서 낙상은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치매환자에서의 연간 낙상 빈도는 40~80%로 정상 노인에 비해 발생률이 2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로 인한 인지장애나 시공간 능력 장애, 보행 장애는 치매환장게서 낙상이 증가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정신행동증상을 줄여주기 위한 약물 투여 시 약물에 의한 낙상도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낙상 시 적절하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반사동작을 취하지 못하여 대퇴골두 골절이 자주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대퇴골두 골절 시 노인의 상망률은 50%에 이르게 되어 치명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낙상에 의한 뇌출혈도 잘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낙상 후 치매대상자는 사회적, 육체적 활동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되며,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치매대상자보다 활동의 제약이 5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2. 치매대상자의 낙상 예방
치매대상자의 낙상을 에방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치매대상자에 대한 약물(수면제, 항정신병의약품, 항고혈압제, 전립선 비대증 제제, 골다공증 제제 등)의 조절이나 심혈관계 질환 관리, 운동을 통한 근력 향상, 환경적 요인 개선, 보호자에 의한 계속된 주의와 관찰 등이 필요합니다.
3. 낙상 시응급대처
낙상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대상자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골절이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억지로 대상자를 옮기지 말고 즉시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 절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골절 대상자를 함부로 옮기거나 다친 곳을 건드려 부러진 뼈끝이 신경, 혈관, 근육 등을 손상시키거나 피부를 뚫어 개방성 골절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다친 곳이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을 대어 줍니다. 부목을 댈 경우에는 골절 부위의 상하 관절을 충분히 덮을 수 있는 길이와 넉넉한 넓이의 것으로 사용하고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얼음을 대거나 냉찜질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있을 경우 다친 곳을 소독하고 붕대로 감아 출혈을 줄여줍니다.
대상자를 편안하게 해주고 더 이상의 외상과 통증을 유발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대상자가 움직이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노인에게서 대퇴골절은 사망률이 50%나 되는 치명적인 사망요인입니다. 그러므로 골절이 일어난 이후 다른 곳이 손상되지 않도록 함부로 건드리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출혈 시 깨끗한 붕대를 감아 출혈을 줄여주고 119에 신고하여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상이 발생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낙상 일지 등)을 잘 정리하여 보고하는 데 사용하거나 다음에 동일한 이유로 낙상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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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사고발생을 위한 안전 수칙
* 노인뿐 아니라 치매환자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인해 감각이 둔화되어 시야가 좁아지고 색깔 구분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화재경보 소리 등을 잘 듣지 못하며, 화재 시 타는 냄새도 잘 감지하지 못합니다.
* 치매환자는 사고장애, 판단기능의 손상과 같은 인지장애로 인하여 여러 가지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므로, 치매환자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중고도 치매환자는 시력과 감각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썩은 음식을 먹기도 하며, 수분 섭취에 대한 민감도도 떨어져 탈수 혹은 영양실조에 걸리기 쉽습니다.
* 치매환자는 담배 불이나 가스 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화상을 입거나 화재를 일으키므로 가능한 금연하게 하고 가스안전장치를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치매환자는 공간 지각 능력이나 방향 감각도 떨어져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넘어져 골절상을 입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음의 물품도 치매환자의 사고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세제나 생활 용품 등
* 예리한 칼, 가위, 유리 식기, 각종 연장들
* 약물이나 각종 양념들
* 마루의 크고 작은 양탄자나 전기 코드 줄
* 보온물통, 헤어드라이기 등 수시로 사용하는 전기제품
* 치매환자의 방은 가능한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방과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하루 종일 환자 혼자 지내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 치매환자가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접근하여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 후에 위험한 물건을 제거합니다.
* 모든 전화기 옆에 응급 전화번호를 적어 둡니다.
* 치매환자가 가정 내에서 사고를 당하면 가족들이 당황하여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냉장고나 벽에 119 또는 병원 전화번호, 빨리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적어둡니다.
*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신발이나 양말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 방문이 안에서 잠기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열쇠를 준비 해두어 사고에 대처하도록 합니다.
* 예리한 칼, 가위, 유리 식기, 연장들 또한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 같은 곳에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합니다.
* 보온물통, 헤어드라이기 등 수시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가급적 치매호나자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 화장실과 욕조에 지지대를 설치해 치매환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 샤워 벤치, 고무 매트, 욕조와 샤워실 밑의 끈끈이 등은 모두 낙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돗물은 섭씨 43도에서 48도 정도 되도록 유지해 화상을 예방합니다.
* 수돗물이 넘쳐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고 문구를 써서 부착하고 수도꼭지를 수시로 점검합니다.
* 처방, 비처방 약물들은 반드시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에 보관합니다.
* 모든 약을 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또 빠트린 약이 있는지 또는 환자가 감추어 놓은 약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정기적으로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약물의 부적절한 사용이나 중복, 또는 약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도록 합니다.
* 치매 초기에는 약물 복용과 관련한 지침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해주고, 간단한 스케줄을 만들어 주어 환자 스스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제 시간에 약을 먹도록 도와줍니다.
* 정기적으로 약의 개수를 확인해 치매환자가 약을 처방대로 복용하는지 확인합니다.
* 치매환자가 도움 없이 약을 먹지 못한다면 환자가 약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약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꼭 필요할 때만 약을 준 후 환자가 약을 삼켰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된 약은 버립니다.
* 의사를 방문할 때 약물의 종류와 복용량이 기록된 처방전을 가져갑니다.
* 비타민이나 처방, 비처방약을 식탁 위나 쉽게 눈이 띄는 장소에 놓아두지 않도록 합니다.
* 주방가구들은 가능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을 가진 것을 사용합니다.
* 사용하지 않은 전기기구의 전원은 반드시 끄고 코드를 뽑아 놓습니다.
* 조미료, 된장, 간장, 설탕 대용품, 후추, 고춧가루 같은 양념 등은 식탁에서 치우고 조리용 가위, 칼 등 위험한 물건은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에 보관합니다.
* 음식에 대한 기본적 안전수칙을 따르고 환자에게 해롭거나 제대로 저장되지 않은 음식에 손대지 못하도록 주의합니다.
* 집안의 모서리 부분이나 가구의 모서리, 예리한 부분 등에 의해 쉽게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모서리 보호 장치를 사용해서 사고를 예방합니다.
* 낮과 밤 모두 적절한 조명을 켜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빛이 마루에 반사되어 환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간접 조명을 이용합니다.
* 침대, 화장실, 그리고 침대와 화장실 사이에 있는 복도에 야간등(밤에 불이 켜지는 조명)을 설치합니다.
* 거실에 환자가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양탄자는 치우도록 합니다.
* 집안에서 걸어 다니는 길, 특히 침실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은 전부 치우고 작은 단자나 전기코드 등, 사소한 장애물이 있어도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주위 환경을 단순하게 정리 유지합니다.
* 이동을 제한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능한 한 이동 범위를 확보합니다.
* 가정 내 장식으로 사용되는 인공 꽃이나, 먹었을 때 해가 될 수 있는 식물도 치매환자는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을 수 있기에 없애도록 합니다.
* 시력과 공간 지각능력이 손상된 환자가 유리나 유리벽에 충돌하지 않도록 유리에 스티커나 그림을 붙여둡니다.
* 화재예방을 위해 모든 화기(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를 치매환자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경고 문구를 써서 부착하며,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옆에서 지켜보고 재떨이에 약간의 물을 담아두며, 가스불은 수시로 점검합니다. 치매환자를 포함하여 가정에 흡연자가 있다면 가능한 담배는 끊도록 권유합니다.
* 생활용품 등은 가능하다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것을 사용하고, 가스 밸브는 보이지 않도록 설치합니다.
* 모든 가족이 아는 장소에 소화기를 배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여 화재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치매의 정도가 도로 주행 시 위험을 일으킬 정도가 되면 반드시 운전을 그만두도록 권유합니다.
* 치매환자들은 노화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시력저하와 느린 반응속도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들 뿐 아니라 치매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 기억력 저하, 판단력 저하 등 인지능력 장애로 인해 안전 운전에 필요한 능력들이 점차적으로 소실되기 때문에 운전 시 사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 만일 치매환자가 계속 운전을 한다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지 정기적으로 기능을 평가 받도록 합니다.
* 점차적으로 치매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을 하거나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 운전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계획은 가능한 한 치매의 발병 초기에 세우며 이러한 계획은 치매환자와 함께 논의합니다.
* 자동차 열쇠를 빼앗는다거나 운전면허증을 없애버리던지 혹은 자동차를 팔아버린다던지 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은 오히려 치매환자를 흥분시키고 화가 나게 하므로 피합니다.
* 본 콘텐츠에 대하여 허가 없이 임의로 판매, 배포, 사용, 복제를 금지합니다.
출처: 중앙 치매 센터
당뇨가 있는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잘 이용되지 못하여 혈액의 포도당이 세포내로 이동되지 못하면 고혈당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당이 170~180mg/dl. 이상이 되면 신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넘기 때문에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것이 당뇨병입니다. 당뇨환자는 식사를 해도 세포는 혈액의 포도당을 잘 이용하지 못하며, 이 경우 세포는 체지방과 근육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결국 체중이 줄고, 케톤증을 유발하게 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당뇨병으로 고혈당증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과 다리 등의 말단혈관질환이나 시력약화, 실명, 신장병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치매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혈당 조절이 잘 안되면 치매 진행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치매환자는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 수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편식하지 않고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혈당을 잘 조절하면 치매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 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을 낮출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채소와 과일에도 식이섬유가 많아서 혈당조절에 좋으나 너무 단 과일은 조금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과 꿀 등 단 음식은 피하고, 조리시에도 가능한 조금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 육류는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하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튀김보다는 찌기, 굽기, 삶기 등 기름을 적게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합니다. 가금류는 조리 전과 후에 껍질을 벗기고 먹습니다. 조리에는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합니다.
* 가능한 싱겁게 먹습니다. 저염 혹은 무염식품이나 양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대신 허브나 레몬, 식초로 맛을 내어 사용합니다.
*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 환자는 원칙적으로 금주해야 합니다.
* 본 콘텐츠에 대하여 허가 없이 임의로 판매, 배포, 사용, 복제를 금지합니다.
출처: 중앙 치매 센터
연하곤란이 있는 치매환자의 식사준비
* 입이 좌우 대칭이 아니 경우 - 구강마비 가능성이 있는 경우
* 목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는 경우
* 음식물을 혀 아래, 볼 안쪽 등 삼키지 않고 입안에 물고 있는 경우
* 음식물을 입 밖으로 뱉거나 혀를 내미는 경우
* 음식물을 삼키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식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
* 후두가 올라가지 않거나 올라가는 것이 지연되는 경우
* 음식을 삼키기 전후에 기침을 하는 경우
* 입안에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 음식을 먹은 후에 양치질 할 대와 같은 가글 소리가 나는 경우
* 쉬고 거친 목소리 또는 숨 가쁜 소리를 내는 경우
* 음식 섭취가 감소하여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 이를 악물고 음식을 밀어내는 등의 식사를 거부하는 행위를 보이는 경우
연하곤란이 있는 치매대상자가 식사를 하면서 사래가 들리지 않도록 음식의 점도를 조절한 식이를 연하보조식이라고 합니다. 연하보조식이는 치매환자의 삼키는 기능 정도에 따라서 1단계 - 곱게 갈은 음식, 2단계 - 다진 음식, 3단계 - 다지지 않은 연식의 형태가 있습니다.
가장 연하곤란이 심한 대상자를 위한 식사입니다. 죽을 만들되 식사 적응도에 따라 내용물을 곱게 갈거나, 살짝 갈거나, 혹은 갈지 않은 상태로 제공합니다. 반찬은 갈아서 걸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제공합니다. 국, 물, 주스류 등의 국물 음식은 사래가 들기 쉬우므로 제한하고, 굳이 줘야 할 경우에는 점증제를 사용하여 걸쭉하게 해서 줘야 합니다.
죽이나 진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찬은 곱게 다져서 제공합니다. 식사 적응도에 따라 국물 음식을 약간 허용할 수도 있으나 수분섭취시에는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죽이나 진밥을 제공합니다. 실온의 부드러운 반찬을 주어야 하고, 식사 적응도에 따라 국물 음식을 약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 환자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해줍니다. 가능하면 앉은 자세를 취해주며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턱을 당긴 자세가 좋습니다. 구강마비가 있는 경우 건강한 쪽을 약간 아래로 향하게 옆으로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 환자가 보이는 곳에 음식을 놓고 음식에 대해 설명하며 환자의 식욕을 살리고 먹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국이나 물, 차 등을 조금 흘려 입을 축이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환자가 삼킬 수 있는 정도의 약을 떠 입에 넣어줍니다. 음식을 넣어 줄때는 숟가락 끝부분을 입술 옆쪽에 대고 숟가락 손잡이를 머리 쪽으로 약간 올려 음식을 입안으로 넣어 줍니다.
* 음식을 완전히 삼켰는지 입안을 확인합니다. 이 때 볼 안쪽이나 혀 밑 등에 음식이 많이 남아 있다면 남아있는 음식을 삼키거나 뱉도록 한 뒤 다음 음식을 넣어 주도록 합니다.
* 먹는 동안 빨리 삼키도록 재촉하거나 말을 시켜서는 안됩니다. 음식을 삼킨 후 사래가 들리지 않는 지 확인합니다.
* 식사를 마친 후에는 구강관리를 하고 30분 동안은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 본 콘텐츠에 대하여 허가 없이 임의로 판매, 배포, 사용, 복제를 금지합니다.
출처: 중앙 치매 센터
치매의 진행에 따른 영양문제와 관리방법(초, 중, 말기 치매)
초기 치매환자는 기억력과 판단력이 흐려져서 식품을 구매하고 저장하는 일이 어렵게 되며 음식이 상해도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억력이 없어지면서 대상자는 식사하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식사를 하고도 기억을 못해 여러 번 식사하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자의 성격이 갑자기 바뀌면서 음식을 숨기거나 던질 수도 있습니다. 기억력뿐만 아니라 뇌의 식욕조절 중추에 장애가 생겨 감각 기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냄새를 감지하거나 인식하기가 어렵게 되고, 맛에 대한 기호가 변하여 단 음식, 짠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경우도 생기며, 케첩 한 병을 한 번에 다 먹는 등 유별난 식사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초기 치매환자의 영양과리 목표는 수분 및 영양 상태를 좋게 유지하고 최대한 독립적으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 식단 작성과 장보기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달음식이나 식사준비 도우미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 배달이 어려운 휴일 또는 주말에는 해동 또는 전자파 가열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미리 배달해 둡니다.
* 설거지를 도와주어야 하고, 버너보다는 전자레인지 사용을 권장합니다.
* 가족이나 이웃에게 부탁하여 식사 때에 잠시 둘러보게 하거나, 음식 저장고/냉장고를 살펴보는 등 음식 섭취량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합니다. 체중과 옷의 사이즈 변화 등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 탈수되면 치매증상이 심해지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물과 음료수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수시로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다량의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제한합니다.
* 건강검진을 통해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영양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정신행동증상이 심해지면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 그만큼 에너지 필요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중기에는 체중이 서서히 감소되며, 이에 따라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배고픔을 잘 못 느끼며 배고픔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고 냄새도 잘 못 맡습니다. 음식물을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만 있는 경우도 있으며 충분히 씹지 않고 삼켜 질식위험이 높아집니다. 식품과 비식품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며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음식 준비가 불가능해집니다. 이때부터는 숟가락, 젓가락 등의 도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어집니다.
*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식사량과 보충제 양을 정하고, 그 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특히 구강위생과 치아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체중을 규칙적으로 측정하여 식품과 수분 섭취 정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 음식 섭취를 도와 줄 여러 방안들을 시도합니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고,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음식을 주어야 합니다.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시간에는 TV를 끄고, 식탁, 테이블보, 식기류는 단순한 색과 모양을 선택하고 잘깨지지 않는 것을 사용합니다.
* 식탁 위의 이쑤시개, 조미료 통 등은 음식으로 오해하고 먹으려 할 수 있으므로 치웁니다.
말기 치매에 접어들면서 영양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어떤 환자는 더 이상 음식을 인식하지 못하여 숟가락으로 받아먹던 대상자가 먹기를 거부하거나 입을 벌리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삼키는 기능 자체를 잃어버리고도 합니다. 또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입에 아무거나 집어넣고 음식이 아닌 것을 먹는 증상을 보입니다. 말기 치매환자는 점차 거동을 못하고 자리에 눕게 되며 먹을 수가 없게 되므로 경관 급식 등의 영양지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 전문적인 영양상태 판정을 해야 하고 대부분 영양지원이 필요합니다.
* 매 끼니 식사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고, 식사보조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준비합니다. 연하곤란이 심해질수록 물, 주스, 미음 등의 액상 식품보다는 약간 걸쭉한 식품이 기도로 음식물이 넘어갈 위험이 낮아 오히려 안전합니다.
* 가능한 경구 섭취가 지속되도록 도와줍니다. 말기 치매환자에게 경구섭취를 지속하는 목적은 즐겁고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게 식품과 음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경구섭취를 통한 충분한 열량 공급이 불가능해지면 그 때는 코로 관을 삽입하거나 위나 소장에 누공을 설치하여 급식하는 경관영양을 고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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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영양관리의 중요성
뇌세포에는 다른 세포와 달리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로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과 연어, 그리고 들기름, 콩기름,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식품을 생선 한 토막 또는 견과류 한 줌 정도씩 일주일에 2-3회 이상 꾸준히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포화지방산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동물성 식품과 코코넛유, 팜유 등 일부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포화지방산을 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증가하면 뇌세포막에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이 존재하게 되고 이것은 뇌 세포막의 유동성을 변화시켜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증가시켜 치매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하는 경우에도 치매 발생이 증가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E와 비타민 C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뇌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엽산, 코발라민(비타민 B12), 피리독신(비타민 B6) 등의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높아지는데, 호모시스테인은 조금만 증가해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해로운 물질입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딸기, 키위, 귤, 고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과일에 많고, 코발라민과 피리독신은 굴, 간, 쇠고기, 치즈 등의 동물성 식품에 많습니다. 특히 엽산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샐러드나 쌈 형태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잔 정도의 적정량의 음주를 할 경우에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적포도주에는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나 적포도주도 과음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우며, 항산화제 섭취를 목적으로 적포도주를 섭취하는 것이라면 대신 녹차나 양파, 사과를 먹는 것이 훨씬 이롭습니다.
배불리 먹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게 먹으면 치매 발생을 촉진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과 축적이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감소합니다. 반면 과식하면, 특히 열량과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 지고 비만은 치매 발생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입니다.
사람은 한 가지 영양소 또는 한 가지 식품만을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복합적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영양 성분을 따지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식사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적색육을 많이 먹는 식습관보다는 생선을 즐겨 먹고, 도정을 덜한 곡물(현미, 보리, 귀리 등)과 식물성 기름, 채소와 과일, 콩류, 견과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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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부적절한 성(性)적 행동
일반적으로 치매환자는 치매증세가 진행되면서 성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므로, 부적절한 성 행동은 드문 편입니다. 일부 치매환자(특히 남자환자)는 자위행위, 사람들 앞에서 옷 벗기, 성기노출, 음담패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끌어안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 시도, 배우자가 아닌 사람을 배우자로 착각하고 성적 행동하기 같은 부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특정부위가 손상되어 성적 이상행동이 증가하거나 성적행동에 집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옷이 너무 꼭 끼기 때문에 불편해서 옷을 벗거나 혹은 특정 신체부위에 땀이 차거나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이 생겨서 노출하거나 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목욕탕에 가고 싶거나 목욕탕(목욕할 시간)으로 착각하여 바지를 벗는 행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환자는 모르는 사람을 과거에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여 성적 관심을 표출할 수도 있습니다.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치매환자가 다른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라서 가족으로 하여금 환자를 가볍게 안아 주거나 손을 잡는 등 가벼운 신체접촉이나 환자가 좋아하는 적절한 방법으로 애정을 표현하도록 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봅니다.
* 날씨가 덥거나 장소를 목욕탕 혹은 화장실로 착각하는 등 환경적인 원인이라면 환경을 바꾸어 줍니다.
* 의복으로 인한 불편감이나 대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도와줍니다.
* 옷을 벗거나 성기를 노출한 경우, 당황하거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하며 조용한 곳이나 다른 사람이 없는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옷을 입히도록 합니다.
* 남성 치매환자가 여자의 가슴을 더듬거나 껴안는 행동 등은 주의를 끌거나, 혹은 상대를 안심시키기 위한 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꾸짖거나 무시하지 말고 그런 행동은 적절치 못하다고 조용히 말해 주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 부적절한 성적 행동이 나타날 때 가족이나 다른 사람이 함께 있도록 합니다.
*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복장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성적행동이 관심이나 애정을 얻기 위해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더 관심을 가져 줌으로써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치매환자가 성적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은 성적인 요구나 친밀감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았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산책할 때에 손을 잡거나 등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등 가벼운 신체접촉을 해줍니다.
* 공공장소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남자환자의 경우에는 지퍼가 없는 바지를 입힌다거나 평소에 좋아하던 흥미 있는 활동에 참여시키거나 양쪽에서 손을 잡고 함께하는 행동을 하거나 아끼는 물건을 손에 들게 하는 것도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이 치매환자의 이상행동으로 인해 성적인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환자의 행동을 설명합니다.
* 치매환자가 성적으로 지나친 관심을 보이면,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삼가하고, 이성과의 접촉을 제한하여 사고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 치매환자가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할 때, 돌봄제공자는 그러한 활동을 즉각 멈추지 않으면 환자가 좋아하는 것을 가져가거나 못하게 한다고 경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치매환자가 성적 학대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로 인한 성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치매환자가 배우자와 성 관계를 하려고 할 때에는 안전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매환자가 안전한 성관계를 할 수 있는지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 성욕증가는 뇌손상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한 경우 환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사태를 피한 후에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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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일몰증후군
치매환자가 오전에는 괜찮다가 오후에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두워지면 상태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일몰증후군' 혹은 '석양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많은 치매환자가 해질녘에 정신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불안해하며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흥분상태가 되거나 망상이 증가합니다.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일몰증구훈이 생기는 이유는 어두워지면서 사물을 잘 식별할 수 없게 되어 혼동이 심화되고 하루 종일 쌓인 피로로 인해 전반적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되면서 사고, 지각, 감정 장애도 심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몰증후군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오전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점심 이후에는 편안히 쉬도록 합니다.
* 방에 은은한 조명을 켜놓고, 조용한 음악을 틀거나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켜놓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치매환자가 소리를 지르거나, 몸부림치거나, 화내고, 고집부리는 행동을 할 떄 신체적으로 제재를 가하거나 억제대를 사용하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환자의 평소 예뻐하던 애완동물을 가까이 두거나 가족 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 주거나 전에 좋아하던 일이 있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할 수 있게 하여 심리적 안정을 유도합니다.
* 맑은 공기는 정신을 깨끗이 하고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므로 치매환자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 따뜻한 음료수, 발 또는 등 마사지, 음악듣기 등도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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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뒤적거리기와 모아두기
치매환자는 뚜렷한 목적 없이 반복적으로 옷장이나 서랍을 뒤적거리거나 쓸모없는 물건(예: 쓰레기, 설탕 등)을 부적절한 장소(예: 침대 밑, 서랍 안, 찬장 안)에 모아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하고 그러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더라도 잠시 뿐이거나 다 필요한 것이라고 우기며 화를 내기도 하여 가족이나 돌봄 제공자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뒤적기리기의 일반적 원인은 감각 자극이 결핍되었거나, 무료함, 무슨 일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고, 모아두기의 일반적 원인은 익숙한 장소 또는 소유물을 잃어버린 경험이나 과거에 풍족하지 못하게 지내던 때만을 기억하여 모아두었다 쓰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뒤적거리기나 모아두기는 해로운 행동이 아니므로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뒤적거리기나 모아두기 증상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 환자가 물건을 숨겨 모아둘 수 있는 장소를 많지 않게 합니다.
* 환자가 흔히 모아두는 장소는 의자 밑, 서랍 속, 구두 속, 침대 밑, 이불 밑 등 입니다. 환자는 동일한 장소에 물건을 모아두는 경향이 있으므로, 환자가 물건을 주로 모아두는 장소를 파악해 두고 주기적으로 그 장소를 확인해 봅니다.
* 환자가 이상한 물건(예: 쓰레기통에서 주워온 휴지)을 여기 저기 숨겨서 모아두는 경우 환자의 행동을 지적하고 야단을 치거나, 환자가 보고있을 때 숨겼던 물건을 더럽다며 버리는 행동은 환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소중하게 모아놓은 물건을 환자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버리는 행동이므로 매우 불쾌하고 화가 나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이 환자에게 부정적인 자극이 되어 언어 또는 신체적인 공격행동이나 다른 정신행동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환자가 어디에 물건을 숨기는 지 잘 관찰해 두었다가 환자가 보지 않을 때 치우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화분에 물 주기, 동물 먹이 주기, 콩나물 다듬기나 콩 골기, 빨래 개기처럼 환자가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제공하여 환자 자신도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가정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뒤적거릴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하거나, 뒤적거릴 수 있는 물건이 많이 있는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 뒤적거리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줍니다.
* 단추나 공구 등과 같이 주제가 있는 물건들을 제공하여 회상하면서 뒤적거릴 수 있도록 합니다.
* 뒤적거리고 모아두는 물건이 안전한 물건인지 확인합니다.
* 꽃 가꾸기나 색칠하기, 종이접기처럼 치료효과도 있고 활동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물건이나 활동을 제시합니다.
* 치매환자의 과거 삶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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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거부(저항)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자신을 돌보는 사람이 요청하는 것이나 자신을 돌보려고 하는 행동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여 돌봄 자체를 거부하거나 저항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늘 하는 일상적인 일을 항상 하던 시간에 순서대로 진행하고 방법도 가능한 한 동일하게 하여 환자가 혼란을 적게 느낀다면 거부나 저항 증상의 발생이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돌봄을 거부하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식사 전 환자의 몸 상태를 충분히 살피고 입안의 염증이나 발적, 부종이나 통증 등이 발견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 식사 중에는 꾸짖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 다른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면 "식사시간 입니다."라고 상황을 미리 알려 주도록 합니다.
* 쉽게 자신의 관심거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김밥이나 빵 등 들고 다니면서 먹을수 있는 음식을 준비해 줍니다.
* 식사를 거부할 경우 억지로 먹도록 하기 위해 환자와 실갱이를 하거나 싸우기 보다는 잠시 후에 환자의 기분을 살펴 다시 한 번 음식을 권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치매환자는 자신의 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약을 이물질로 생각하여 뱉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이런 경우에는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에 약을 섞어서 약을 먹는다는 이식 없이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모든 음식에 약을 섞는다면 후에 모든 음식을 거부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투약 거부가 심한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형태, 투약방법이나 순서를 변경해 봅니다.
* 몸이 더러운데도 목욕이나 옷 갈아입기를 거부하는 경우 "더러우니까 몸을 씻으세요.", "욕조에 들어가세요.", "냄새 나니까 속옷을 갈아입으세요,", "옷을 갈아입으세요."와 같이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 먼저 치매환자가 목욕을 거부하는 원인을 파악합니다.
* 욕실 조명이 어둡거나 욕실이라는 공간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때문에 목욕을 거부하는 경우 욕실 조명을 밝게 하거나 이동식 욕조를 사용하여 거실이나 방에서 목욕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물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는 경우 돌봄 제공자가 먼저 물로 씻는 것을 보여 주고 환자가 씻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물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도록 하고 환자가 볼 수 있도록 천천히 손이나 발에 먼저 물을 대어 보도록 합니다.
* 맨살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면 우선 손발과 얼굴만 씻고 서서히 부위를 넓혀가거나 입던 상·하의 속옷을 입은 채로 목욕을 시작하고 나중에 벗도록 유도합니다.
* 목욕 시 통증이 문제가 된다면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 칭찬 혹은 격려를 적절히 활용합니다.
* 치매환자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자연스럽고 조심스럽게 목욕을 돕도록 합니다.
* 약속한 날에는 거절당하더라도 반드시 방문하도록 합니다.
* 먼저 말을 걸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전달하며 모두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완고해 보이는 치매환자라도 속으로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 주고 걱정해주기를 바라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 거절하고 거부하는 행동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치매가 진행되면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환자는 도움을 주려는 요양보호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해를 주려는 것으로 오해하여 폭력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저귀 갈기를 거부하는 경우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하반신에 손을 대는 것이 수치스럽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도록 최대한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하면서 기저귀를 재빨리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제로 기저귀를 갈려고 하면 환자는 불안하고 혼란스러워져서 더 강하게 저항하고 거부하거나, 심한 경우 폭력을 휘두를 수도 있습니다. 강제로 하지 말고 여유를 두고 다시 시도하여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환자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환자의 뒤에서 기저귀를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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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수면장애
치매환자의 50% 정도는 불면증, 야간 배회 같은 수면장애가 나타납니다. 치매환자는 정상인보다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주 깨며, 밤낮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대개 밤에 불면증으로 못 자면 다음 날 피곤하여 낮에 종일 자게 되고 밤에는 다시 잠이 오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로 가족들이 모두 잠든 밤에 홀로 깨어있거나 배회, 흥분, 폭언, 폭력 등의 공격행동, 섬망 등 다른 정신행동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수면장애는 환자에게 낙상과 같은 예기치 않은 사고를 일으키고 주간 활동을 제약하게 되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신체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주어서 환자를 입원시키거나 요양시설로 보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매환자에게 나타나는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장애를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치매환자의 수면상태를 관찰합니다.
*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배려합니다.
*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는 부족한 수면을 채우기 위해 낮잠이 증가하지만 낮 동안의 수면은 오히려 밤 동안의 수면을 방해하므로 낮에는 활동량을 늘리고 졸린 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활동을 하여 낮잠을 제한합니다.
* 낮 동안 30분 정도 햇볓을 충분이 쪼이며, 가벼운 산책이나 체조같이 신체활동을 하여 운동량을 늘리면 밤에 잘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하루 일과 안에 휴식시간을 폭함하며, 가능하면 집 밖에서의 운동을 포함시킵니다.
* 야간에는 환자에게 밤 시간임을 인식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조명, 소음, 온도와 같은 침실의 환경을 변화시키지 말고 수면에 적절하게 유지합니다.
* 저녁동안은 음식 섭취를 제한하오 커피, 알코올, 콜라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하지만 배고픔이 불면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가벼운 간식이나 따뜻한 차나 우유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치매환자가 밤에 깨어서 외출하려고 할 경우에는 같이 나가서 진정될 때까지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수면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약물로 교체합니다.
* 환자에게 일몰증후군(오후가 되면서 혼돈이 증가하는 경우)이나 밤낮이 뒤바뀌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섬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변화를 일으키는 신체질환이나 뇌질환, 혹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확인해서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 수면장애가 심한 경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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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반복행동
치매 후기 단계에서 환자에게 부조리하게 이야기하거나, 같은 단어나 행동을 연속적으로 여러 번 반복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 행동은 치매환자가 심한 기억력 손상으로 자신이 활동이나 이야기를 끝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없거나 주변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하여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므로 자신의 의문에 답을 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거나 기억할 수 없어서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으며, 또는 관심을 끌기 위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사람에 대해 어디에 있느냐고 계속 질문을 하거나, 가족을 계속 따라다니는 경우, 집에 가겠다고 짐을 쌌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경우 등이 포함됩니다.
반복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환자가 느끼는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체적 불편함이 있는지, 의복이 불편한지, 대소변을 보고 싶은 건지 우선 파악합니다.
*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돌봄제공자가 먼저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 환자의 반복적인 행동보다는 감정에 초점을 둡니다.
* 가볍게 등 두드리기, 손잡기, 어깨 감싸기 등의 신체접촉을 통해 환자의 감정이 이해되었음을 알도록 합니다.
* 논쟁을 삼가고 반복 행동에 대한 이유를 캐묻지 않습니다.
* 환자에게 접근 시 천천히 앞에서 하여 놀라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어서 대화합니다.
* 크게 손뼉을 쳐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다른 방으로 가기, 활동 바꾸기, 과거 즐거운 얘기로 대화주제 전환하기 등으로 환자의 주의를 전환시킵니다.
* 지나친 환경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조용한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예: 산책, 화초 돌보기, 조용한 음악 듣기 등).
*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제공합니다(예: 콩 고르기, 나물 다듬기, 빨래 개기 등).
*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수(예: 커피, 홍차, 콜라 등)를 금지합니다.
* 반복행동이 위험하지 않고 부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 같은 질문을 반복할 때 환자에게는 질문할 때 마다 새로운 질문이므로 질문 받은 적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면서 답을 하여 안심시킨는 것이 좋습니다. "금방 말씀 드렸는데요"라고 답하면서 이미 했던 질문임을 상기시키고 참을성 없는 행동을 보이면 이런 행동 자체가 환자에게는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다고 느끼게 함으로써 불안, 슬픔, 두려움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 환자가 어떤 이야기를 반복해서 할 때는 이전에 들었다는 것을 나타내지 말고 흥미 있는 것처럼 받아들입니다. 어쩌다 한번은 :이전에 저에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제게는 아주 흥미 있는 이야기 입니다."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된 말을 하면서 대화의 방향을 바꾸거나 익숙한 노래를 부르는 등의 방법으로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노력을 합니다.
* 치매환자가 방금 식사를 하고도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음식에 집착하며 "점심은 언제 먹어? 점심때가 언제냐고?"라고 계속해서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금방 밥 먹엇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겠어요! 제발 가만히 좀 계세요."라고 화를 내거나 혼내는 것은 환자를 더 방어적으로 만들거나 화가 나게 하므로 반복되는 질문을 막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어르신, 배가 고프신가 봐요. 금방 식사를 할 거예요. 시장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과일 좀 드세요."라고 대답하며 환자의 질문을 인정해 주며,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밥 먹자는 생각을 전환시킵니다. 또는 "어르신, 어르신께서 좋아하는 음악 좀 틀어 볼까요? 어떤 노래를 들을까요?"라고 말하며 화제를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환자는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여행을 하여 보이지 않게 되면 그 가족에 대하여 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지 반복하여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이야기를 해두고 글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간단한 편지를 작성하여 눈에 쉽게 뜨이는 곳에 남겨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질문과 반복적인 응답을 해야 하는 상황의 발생을 예방하여 에너지 소모를 줄일 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에 자주 궁금하게 떠오르는 것에 대한 답을 미리 줌으로써 편안한 심리적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환자가 방안에서 계속해서 침을 뱉는 경우 환자의 행동을 지적하고 화를 내면 그의 침 뱉기가 지속될 뿐 아니라, 불안감으로 인해 다른 종류의 정신행동증상을 추가적으로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화가 나는 상황이 되더라도 최대한 화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침을 뱉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좋아하는 간식이나 뻥튀기, 강냉이, 바나나, 홍삼캔디 등 칼로리가 적으면서 입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음식을 제공을 하면 침 뱉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집중하여 할 수 있는 즐거운 소일거리를 제공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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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공격적 행동
치매환자의 공격적 행동은 갑자기 울고, 분통을 터뜨리고, 욕설하고, 광적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어떤 경우에는 때리거나 물고,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고, 꼬집는 등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포함한 과격한 행동을 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즉 어떤 대상, 타인 또는 자신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으로 말이나 음성으로, 신체적, 혹은 성적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는 자신이 공격적 행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원인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치매환자가 공격적 행동을 하는 이유가 다양하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환자의 감정이 거부당하거나 잘못 이해되어 좌절감을 느끼거나 자극받앗을 때, 혹은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상황이 야기되었을 때입니다. 특히 환자를 무시하는 언행이나 무례하게 환자를 대하였을 대 공격적 행동이 주로 발생합니다. 그 이외에도 배뇨장애로 인한 방광의 팽만, 억제대로 인한 불편함 혹은 통증 등의 신체적 이유, 주변 사람의 비난, 스스로에 대한 실망, 좌절감 등의 정신적 이유,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따른 혼돈, 갑작스러운 소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등의 환경적인 이유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환자는 의사표현 능력이 제한되므로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적 행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격적 행동은 분노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이 분노와 스트레스의 원인인지를 파악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갑작스러운 무모한 반응으로부터 환자의 기분을 전환시켜야 합니다.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개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공격적 행동이 발생하면 우선 시간, 대상, 발생상황에 대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공격적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폭력대상의 보호도 필요합니다.
* 공격적 행동이 나타나면 즉시 환자를 조용한 곳에 두고 사람을 포함한 모든 외부자극을 제거합니다.
* 돌봄제공자가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며, 침착하게 부드럽고 낮은 어조로 천천히,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여 환자를 안심시킵니다.
* 돌봄제공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화가 나면 올바르게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심호흡을 하고 균형을 되찾아야 합니다.
* 환자의 특정 행동을 일으키는 요인(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환경적 요인)을 찾아봅니다.
* 환자에게 자극과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을 시정합니다.
* 환자가 실제로 신체적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단순하게 조용하게 지켜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환자가 활동에 참여 중이라면, 활동을 중지시키고 가능한 다른 자극을 주지 않고 조용한 장소에서 환자가 쉴 수 있도록 합니다.
* 여유를 두고 환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행동이 진정된 후에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질문하거나 환자의 이상행동에 대해 상기시키지 않습니다.
* 환자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논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환자가 당황하고 흥분되어 있음을 이해한다는 표현을 하고, 온화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 공격적 행동을 유발하는 사건을 미리 파악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의 수준에 맞는 의사결정권을 주고, 환자가 혼돈하지 않도록 한 번에 한 가지씩 제시하거나 단순한 말로 지시하며, 알아듣지 못하면 다른 형태로 설명하지 말고 같은 말로 반복합니다.
* 일상적인 생활에 대하여 자상하게 설명을 반복하고 신체적인 돌봄 기술을 적용할 때마다 도와주는 행동을 말로 표현합니다.
* 일상 활동은 가능한 변형을 주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하여 환자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활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 환자 주위에 혼동되는 것을 줄이고 환자의 능력과 한계를 알고 그 한계를 넘어서 재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만일 환자가 평상시보다 더 심하게 돌발적 행동을 보이면 다른 질병이나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 자해나 타해의 위험성이 있다면 신체적 억제법이나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가급적 자제합니다.
* 환자의 공격적 행동이 점차 심해지면 전문의와 상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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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배회
치매환자의 배회는 아무런 계획도 목적지도 없이 계속적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말하며, 피곤해도 쉬지 않고, 쉽게 단념시키거나 다른 일로 전환시킬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회는 치매환자의 대부분에서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주의를 필요로 하는 증상이며,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빈번하거나 지속적인 이동(이때 이동하는 다른 장소는 주로 매번 같은 장소임)
* 특정 물건이나 사람, 장소를 찾기 위한 지속적인 보행
* 닥치는 대로 아무렇게나 행하는 보행
* 금지된 구역이나 다른 사람의 개인 공간에 침입하는 보행
* 의도하지 않은 이탈을 초래하는 보행
* 특정 목적지가 없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보행
* 안달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보행
* 수비게 단념시키거나 다른 일로 전환시킬 수 없는 보행
* 다른 사람이나 케어제공자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님
* 무언가를 찾거나 탐색하는 행동
* 길을 잃어버림
치매환자가 배회를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예컨대 기억력 상실 및 시간과 방향감각의 저하로 인해 혼돈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거나,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여 계속 돌아다니는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환자마다 그리고 같은 환자에서도 상황에 따라 배회하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이유에 맞추어 대책을 세우도록 합니다. 또한, 배회로 인하여 낙상이나 신체적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배회행동이 나타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환자의 내면에 있는 해결되지 못한 요구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요구를 충족시켜 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회를 하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배가 고픈지, 배변을 하고 싶은지, 통증이 있는지, 특별히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지루한지, 불안한지, 지금 있는 장소가 너무 복잡해서 조용한 곳을 원하는 것인지 등을 점검하여 배회의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원인을 없애도록 합니다.
* 배회의 기간, 시기, 형태 등을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언제, 어디서, 얼마나 그리고 어떤 형태로 배회를 하는지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배회하는 환자 본인은 배회하고 있다고 인식하지 못합니다. 배회하는 사람을 가만히 앉아 있게 하거나 쉬게 하려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해(예: 탈진)가 되지 않는 다면 배회를 허락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회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배회를 허락할 때 너무 덥거나 추운 환경, 익숙하지 않은 환경, 너무 시끄럽거나 조용한 환경,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환경, 너무 어둡거나 밝은 환경은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 시각적인 자극을 제공합니다. 익숙한 물건, 가구, 사진 등으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하며, 화장실, 부엌 등에 글자나 그림을 붙여 위치를 잘 알 수 있도록 합니다.
* 환자의 곁에서 함께 걸으면서 "이젠 다리가 아프니 집에 가시지요.", "길을 잘 모르겠으니 집에 가서 알아보고 가시지요." 등의 말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 좋아하는 음식, 음료 혹은 활동을 제공하여 배회를 자연스럽게 제지합니다.
* 환자가 밖에 나가 길을 잃을 경우에 대비합니다. 현관에 종 달기, 출입문 가리기, 미리 이웃이나 아파트 경비원 등에게 환자의 상태에 관해 양해 구하기, 경찰에 미리 연락해 두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목걸이, 팔찌 등에 환자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을 기록하여 착용시켜 주며, 환자가 화를 내거나 이를 떼어버리려고 할 때는 온 안쪽 등 눈에 잘 띄지 않게 부착합니다.
* 환자가 배회 시 낙상이나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집안을 어둡게 하지 않습니다.
* 쉴 수 있는 장소를 곳곳에 마련하거나, 환경의 변화를 위해 밖에 나가기, 쇼핑센터나 시장에 가기, 집 주위를 같이 산책하거나 차를 타고 가까운 거리 돌아보기 등도 도움이 됩니다.
* 환자가 익숙하고 좋아하는 것들 중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집 청소, 산책, 목욕 등 건설적인 일거리를 주어 에너지를 생산적인 활동에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가 피곤해 지면 돌봄 제공자와 환자 모두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이나 산책을 하도록 하여 환자의 신체적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하면 야간배회를 줄이고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밤에 배회하는 경향이 있다면 늦은 저녁에 긴 산책을 하도록 하면 효과적입니다.
* 환경의 변화를 위해 밖에 나가거나 또는 쇼핑센터나 시장에 가는 것은 활력제가 되며, 이는 또한 수면의 질도 향상시킵니다.
* 고향이나 가족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 정서적인 불안으로 인한 배회를 하는 환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 환자에게 가족들이 사랑하고 있다거나 안전함을 재확인시켜 주는 것, 또는 가족들이 환자와 함께 있어 기쁘다는 것을 매일 느끼게 하면 배회하고 싶은 충동이 줄어듭니다.
* 환자의 배회가 너무 심한 경우는 전문의 처방을 받아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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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초조행동
치매환자는 쉽게 불안해하거나 이유 없이 자꾸 서성거리고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집스럽고 이기적이고 논쟁적이고 자주 화를 내기도 합니다. 한번 화를 내면 걷잡을 수 없이 폭발적으로 나타나며 잠시 후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매환자의 초조행동은 크게 2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옷을 입거나 아무 데서나 자꾸 벗고, 어딘가로 나가려고 하고, 이유 없이 왔다 갔다 하고, 집기에 엉뚱하게 손대거나 서랍이나 장롱을 뒤지고, 기저귀를 갈기갈기 찢는 행동 등이 포함됩니다.
계속 궁시렁 대거나 트집을 잡고, 관심을 끌기 위해 질문을 되풀이하고, 공연히 시키는 일을 반대로 하고, 소리를 지르고, 혼자 노래하거나 신음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이 포함됩니다.
이상의 부적절한 신체적, 언어적 행동이 치매환자의 의식이 저하된 상태에서 일어난 행동이 아니고, 치매환자가 의도적으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한 행동이 아니라면 초조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의 초조행동은 주변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싶거나,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해 자신이 가진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 혹은 관심을 얻기 위해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초조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는 환자의 불안한 감정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환자가 느끼는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조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적 불편함이 있는지, 의복이 불편하지, 대소변을 보고 싶은 것인지 등을 우선 파악합니다.
*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돌봄제공자가 먼저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 환자의 행동보다는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감정에 초점을 둡니다.
* 가볍게 등 두드리기, 손잡기, 어깨 감싸기 등으로 환자의 감정이 이해되었음을 알도록 합니다.
* 논쟁을 삼가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유를 캐묻지 않습니다.
* 환자에게 접근 시 천천히 앞에서 하여 놀라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어서 대화합니다.
* 다른 방으로 간다던지, 활동을 바꾼다던지, 과거 즐거웠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던지 등을 통해 환자의 주의를 전환시킵니다.
* 지나친 환경자극(예: 너무 시끄럽다던지, 복잡하다던지)을 주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 조용한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예: 빨래 접기, 산책, 화초 돌보기, 조용한 음악).
*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수(예: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을 금합니다.
* 반복행동이 위험하지 않고 부적절하지 않은 경우 제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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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 치매 센터
망상과 의심, 환각
치매환자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정신행동 증상은 망상과 의심, 환각을 들 수 있습니다. 치매한자는 기억력이 약화되어 자신의 경험과 주위 환경을 이해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며, 또한 물건을 놓은 장소를 점차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치매환자는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수용이 어렵기 때문에 그 원인을 외부로 투사함으로써 가족이나 주변사람을 의심하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의 것을 훔쳐 간다고 주장하는 도둑 망상이나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피해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치매환자는 보이지 않는 사물이나 사람을 보거나 실제로 없는 소리를 듣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거나 손짓을 하는 등의 환각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행동 증상을 보이는 경우 치매환자는 매우 당황하고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휩싸여 예기치 못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망상과 의심, 환각이 환자를 흥분시키지 않는다면 막으려고 하기 보다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 낫습니다. 망상이나 타인 의심 증상, 환각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망상과 환각은 일시적이거나 짧은 기간에 나타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하며, 돌봄제공자가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대응하여야 합니다.
*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합니다.
* 환각은 치매환자에게는 정말 실체인 듯이 보이므로 환자가 놀라거나 진정하지 못한다면 우선 환자를 안심시키고 편안하게 해줍니다.
* 망상은 대개 해로운 것은 아니므로 환자를 편안히 안전하고 즐겁게 해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 환자에게 다가갈 때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빨리 다가갈 경우 환자는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 환자 앞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환자의 의심이나 행동, 환자가 잃어버렸다고 의심하는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조롱하는 말투를 사용하지 않으며, 특히 귓속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환자가 주장하는 것에 대해 부정하거나 논쟁하지 말고 환자의 감정을 받아 들여 환자를 안심시켜 줍니다. 환자의 주장을 부정하거나 설득하려고 하면 오히려 환자는 강한 불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 물건이 없어졌다고 하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같이 찾아봅니다. 돌봄제공자는 어디까지나 도와준다는 행동을 하고 환자 자신이 물건을 찾도록 합니다. 물건을 찾더라도 환자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잃어버렸다거나 훔쳐갔다고 주장하는 물건을 찾은 경우, 환자를 비난하거나 훈계하지 않습니다. 물건을 발견했을 때,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중요한 물건은 환자가 믿는 사람이 보관하거나 스스로 가지고 있게 합니다. 귀중품은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두고, 쓰레기통을 비우기 전에 다시 확인하며, 실제 분실되는 경우를 대비해 같은 물건을 2개 이상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도둑망상으로 환자가 방을 지키려고 방안에 있기를 고집하면 위험하지 않는 한 방에 있도록 허용합니다.
* 환자의 생활공간은 단순하며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 환시는 낮과 밤이 바뀌거나 잠이 덜 깨어 꿈을 꾸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 ,특히 자다가 용변 때문에 일어났을 때나 완전하게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주위가 어두울 때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명은 어둡지 않게 합니다. 환시가 보일 경우 방의 조명을 그대로 켜 두고 잠들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망상이나 환각이 심한 경우 전문의에게 알리며, 약물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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